[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일본세 강한 필리핀 시장서 선방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2 14:09:4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현대차 필리핀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현대차 필리핀법인 현대아시아리소시스(HARI)가 일본 자동차의 공세 속에서도 선방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필리핀 자동차전문매체 오토인더스트리야에 따르면 필리핀 자동차공업회(CAMPI)와 트럭제조자협회(TMA)는 지난 10월 판매된 자동차 대수는 3만7831대로 전년동기대비(3만4920대) 8.3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승용차와 상용차는 각각 1만1526대, 2만6305대로 상용차가 절반 이상(69.53%)을 차지했다. 특히 상용차 중 경상용차가 2만222대를 기록해 80.92%를 점유했다.

자동차 브랜드별로 일본의 도요타가 1만3403대를 판매해 가장 많았고, 미쯔비시(5508대), 닛산(3697대), 현대차(2856대), 스즈키(2206대) 등이 다음을 이었다. 사실상 도요타, 미쯔비시, 닛산 등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전체 시장의 60% 가까이를 점유한 것이다.

페 페레즈 아구도 HARI 회장 겸 필리핀 자동차수입협회(AVID) 회장은 “낮은 물가 상승률과 기준금리, 유가 덕분에 자동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교통현대화 프로그램도 향후 상용차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필리핀 통상산업부는 친환경 대중교통차량 생산 및 도입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펼치는 가운데 현대차, 도요타, 미쯔비시가 경합한다. 통상산업부는 선정된 기업에 내년 1분기 동안 생산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필리핀서 판매 호조… "상용차 판매 증가 덕분"2019.08.28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필리핀서 상용차 모델 'H-100' 출시2019.10.16
[아세안 플러스] 필리핀, 현대·기아차 등에 '세이프가드' 만지작2019.11.11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인도서 i10와 엑센트 자발적 리콜… 경찰 수사 영향?2019.11.20
필리핀, 소매업 투자 규제완화 논의… 현지업계는 '난색'2019.11.28
현대·기아차, 캐나다서 '세타2엔진 리콜조치' 관련 집단소송2019.11.28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가 '암울한' 인도 소형 디젤차 시장을 고집하는 이유2019.12.03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필리핀 대중교통 지원사업 참여… 日과 맞붙는다2019.12.04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인도법인 판매총괄에 경쟁사 '마루티스즈키' 출신 임명2019.12.04
"필리핀, 지난해 자연재해 피해 日다음으로 컸다"2019.12.06
필리핀 국민 10명 중 5명 "중국인 노동자는 국가안보에 위협"2019.12.06
필리핀 팜팡가 루바오 주민, 경기도 여주시서 고구마 심는다2019.12.06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인도서 전기차 이어 수소차 출시하나… "타당성 검토"2019.12.07
필리핀, 대중교통수단 '하발하발' 합법화 검토2019.12.09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공격한 해커 배후는 베트남 정부?2019.12.09
필리핀, 한국에 바나나 관세 '30%→5%' 인하 요구 검토2019.12.12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일본세 강한 필리핀 시장서 선방2019.12.12
[아세안 플러스] 삼성전자, 인도서 에어컨사업부 분리2019.12.13
경제 '빨간불' 필리핀, 내년에도 '기준금리 인하' 시사2019.12.16
[아세안 플러스] 현대·기아차의 호주 입항 막은 '노린재'… 이유는?2019.12.16
[아세안 플러스] 현대·기아차, 호주서 벤츠·BMW 보다 더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선정2019.12.17
심각한 사우디의 임금체불… 필리핀 노동부장관도 뿔났다2019.12.18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인도서 미래 신차모델 절반은 SUV로 출시2019.12.20
美 "필리핀, 中투자와 식민지화 전략 조심하라"2019.12.23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수출 확대로 인도 첸나이 공장 가동률 유지하겠다"2019.12.23
[아세안 플러스] 시즈글로벌, 캄보디아 칸달공장 임금체불 문제 해결2019.12.26
필리핀서 부는 증세바람… "소득 재분배 위해 사치세 인상 필요"2019.12.26
[아세안 플러스] 우아한형제들, 베트남 버스예약 스타트업 투자2019.12.26
[아세안 플러스] 기아차, 호주서 신형 쏘렌토 리콜… 원인은 AEB 인식장애2019.12.27
[아세안 플러스] 베트남산 기아차, 태국·미얀마로 수출된다2019.12.27
베트남산 버스, 필리핀 수출길에 오른다2019.12.30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필리핀서 기대 못미치는 성적표… "내년엔 좋아질 것"2019.12.31
인도서 올해 자동차 리콜 2배↑… 현대차는 1만6409대2019.12.31
[아세안 플러스] 기아차 셀토스, 호주서 안전등급 별 5개 획득2019.12.31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애증의 인도시장… 내수는 줄고 수출은 늘고2020.01.02
[아세안 플러스] 기아차 셀토스, 인도 판매량 '최저치' 급감… 이유 분분2020.01.02
필리핀 "사우디에 이어 쿠웨이트에도 노동자 보내지 않겠다"2020.01.03
[아세안 플러스] 필리핀 현대로템 전동차에 돌 투척 사건 발생2020.01.03
'미국-이란 갈등' 숨죽이며 지켜보는 아세안 경제2020.01.06
'日주도의' ADB, 필리핀 두테르테 정권에 지원금 '팍팍'2020.01.06
[아세안 플러스] 호주서 엇갈린 한지붕 표정… 현대차는 '울고' 기아차는 '웃고'2020.01.06
필리핀 대통령 '건강이상설'… 후계구도 '물밑전쟁'2020.01.07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필리핀서 버스 50대 신규 공급2020.01.07
필리핀 "미국-이란 갈등서 중립… 파견 노동자 사망시엔 변화"2020.01.08
필리핀, 인니 빠진 아시아 니켈 수출시장서 '新강자' 되나2020.01.09
필리핀, 日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완전 개방… 돈 앞에 굴복?2020.01.10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인도서 쏘나타 재출시 '만지작'… 중산층 공략하나2020.01.10
필리핀의 엉뚱한 교통체증 대책… "차고 없으면 자동차 사지마"2020.01.13
필리핀에 버려진 한국 쓰레기, 19일 돌려보낸다2020.01.13
화산재에 무너지는 필리핀 경제, 물가상승에 전력난까지2020.01.14
필리핀, 화산 폭발 주변 농축산업 초토화… 육류값 등 물가상승 우려2020.01.16
김태훈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