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가세요"… 인도네시아, '사회적 거리두기' 강조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6 14: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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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코로나19 대량 신속검사 돌입 (사진=연합뉴스/AFP)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장소나 길거리에 모인 시민들을 해산시키고 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매체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공공장소나 민간 사유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집회나 모임을 감시하며 적발될 경우 집으로 돌려보내는 조치를 내리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수라바야에서는 경찰이 카페 주인들에게 문을 닫으라고 지시했으며, 푸르워커토 지역경찰은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버스 4대에 탄 200명 이상의 승객을 저지하기도 했다.

결국 결혼식은 취소됐고, 버스와 결혼식장은 긴급 소독에 들어갔다.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는 지난 22일 경찰 250여명을 배치하고, 주말 동안 밖으로 나가 모임이나 집회를 즐기는 시민들이 없는지 감시에 나섰다. 또한 당국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채 운영되고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에 문을 닫도록 명령했다.

사유디 아리오 세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찰은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택시 운전사나 길거리 상인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당국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최대 12개월에 달하는 징역형이 부과될 수 있다고 인도네시아 경찰은 설명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내 누적 확진자 수는 7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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