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마케팅 선도하는 인도 청년 창업가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7 14: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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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팍쉬 굽타 '원 임프레션' 창업가 (사진=아팍쉬 굽타 트위터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인플루언서 마케팅 산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계속 성장할겁니다” 


인도 출신 아팍쉬 굽타는 지난 2017년 동료와 함께 ‘원 임프레션’을 창업했다. ‘원 임프레션’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으로 제품을 홍보하려는 기업과 이를 소개하는 인플루언서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 임프레션’의 강점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판매하는 제품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자동으로 찾아준다는 점으로 인플루언서의 과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뒤 기업이 홍보하려는 제품에 따라 판매 효과가 가장 클 가능성이 보이는 인플루언서를 매칭한다.

인도 창업전문매체 타임스넥스트 등에 따르면 굽타는 “AI 기술을 활용하면 서로 간 판매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업과 인플루언서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며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네트워크 효과가 매우 중요한 분야인 만큼 올바른 인플루언서를 내세우면 네트워크는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굽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계속 성장할 것이고, 이는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한다. 기존에는 기업이 광고를 통해 일방적으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 주류였다면 지금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가 필요한 것이다.  

 

▲ (사진=원 임프레션 홈페이지 캡쳐)

 

다만 굽타는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자선사업이 아닌 만큼 기업이 요구하는 광고비와 인플루언서가 받고자 하는 광고비 수준이 크게 차이가 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전에는 주먹구구식으로 계약이 이뤄지다보니 서로가 제시하는 금액에서 큰 차이가 나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

하지만 ‘원 임프레션’은 과거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 덕분에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를 통해 기업과 인플루언서 간 가격 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전보다 거래가 좀 더 투명하게 이뤄지는 것이다.

이밖에 지난 2018년에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업체인 ‘유니버시티 익스프레스’를 인수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민감한 청년층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고, 미국의 온라인쇼핑플랫폼 ‘핀터레스트’와 손잡기도 했다.

굽타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생태계는 인도는 물론 전 세계에서 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현재 ‘원 임프레션’는 120개 이상의 브랜드 그리고 5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와 함께 일하고 있으며, 이들이 소개하는 제품을 보는 시청자 수는 140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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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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