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화학 의사회 의장 오를까...존재감 ‘쑥’

조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3 05: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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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수 LG 대표이사 부회장.(사진=LG그룹)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오는 3월, LG화학 이사회를 기점으로 권영수 LG 부회장의 입지가 더 막강해 질 전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이사회 의장에 박진수 의장 후임으로 권 부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LG화학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권 부회장이 LG화학 이사회 의장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 그룹 핵심 계열사 의장을 모두 겸직하게 된다. 사실상 주력 계열사의 투자 등 중요한 결정에 모두 참여하는 것이다. 


지난 2014년부터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오던 박 의장은 지난해 3월 신학철 수석부회장에게 CEO 자리를 내줬다.

 

그러면서 2015년 3월부터 5년째 이사회 의장직을 맡아온 그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용퇴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춰 자신이 보유한 LG화학 보통주 전량을 매도했다. 


후임으로 거론되는 권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 기획팀으로 입사해 재경부문 사장,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사장,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등 그룹 핵심 계열사 요직을 두루 거치며 현재는 구 회장을 보좌하며 그룹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사장을 역임한 바 있어, LG화학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LG화학 관계자는 “이사회 관련된 내용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이사회가 끝나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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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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