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팬'에 실적 악화 유니클로...모기업 17년만 순익 감소

신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6 13: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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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 저조
▲ 문을 닫은 유니클로 이마트 월계점.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유니클로의 최근 1년 실적이 급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내 불매운동 여파가 여전한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친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16일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이 최근 공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9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은 전년보다 44.4% 감소한 903억엔(한화 약 9832억원)이었다. 

매출액은 12.3% 감소한 2조88억엔(한화 약 21조9732억원)이었다. 일본을 제외한 유니클로 해외사업 부문은 매출 8439억엔으로 17.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3.8% 감소한 502억엔에 그쳤다.

패스트리테일링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대폭 줄었으며 유니클로 사업의 경우 한국에서 큰 폭으로 매출이 줄고, 영업손실을 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실적과 관련해서는 “하반기 코로나19로 인해 대폭적인 이익 감소가 있었다”며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158억의 영업손실을 입었다”고 해 국가별 실적 수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한국 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실적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패스트리테일링은 내년도에는 매출액이 9.5% 증가한 2조2000억엔, 순이익을 82.6% 증가한 1650억엔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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