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갤S20 "우리만 팔아요"...이통사 '컬러 마케팅' 2차전

이수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5 13: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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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출된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갤럭시 S20'와 '갤럭시Z 플립'에 대한 컬러 마케팅에 나선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자사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호객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5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와 삼성전자는 각 통신사별로 선보일 갤럭시Z 플립과 갤럭시 S20 플러스(+) 모델의 전용 색상 출시 여부를 협의 중이다.

KT 전용 색상은 레드, SK텔레콤은 블루가 유력하다. LG유플러스는 핑크를 단독 판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후문이다.

단독 출시 방식의 컬러 마케팅은 고객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색상을 자사 전용으로만 판매, 단순 판매량 증가뿐 아니라 다른 이통사 고객을 자사로 유입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SK텔레콤은 지난해 8월 갤럭시 노트10 5G의 블루 모델을 단독 출시했다.(사진=SK텔레콤)
▲ 가수 강다니엘이 KT 전용 갤럭시 노트10 ‘아우라 레드’ 색상을 선보이는 모습.(사진=KT)

앞서, SK텔레콤과 KT는 지난해 갤럭시노트 10를 출시할 때도 전용 색상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LG유플러스는 전용 색상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번에 가세하는 모양새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갤노트10) 컬러 마케팅이 젊은 구매층을 중심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실제 판매 흥행까지 이어진 만큼 이통사로서는 매력적인 판촉 방식으로 느낄 수 밖에 없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통 3사는 갤럭시Z 플립을 오는 14일, 갤럭시 S20 시리즈는 다음달 6일 공식 출시한다.

다만, 복수의 통신 업계 관계자는 "(정확한) 출시 일정은 삼성전자와 이통사 간 논의 중인 단계인 만큼 다소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Z 플립과 갤럭시 S20 시리즈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갤럭시 2020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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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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