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 출발부터 '삐걱'…"16일까지 서버안정화 필요"

이재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9 13: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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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에러부터 동영상에러까지 문제발생
교육부 "접속자 몰리며 생긴오류"
16일부터 1,2학년 추가돼… 서버확보필수
▲ EBS온라인클래스 로그인시 나타난 화면(사진=EBS온라인클래스 캡쳐)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가운데 접속자가 몰리며 지연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1,2학년까지 추가되는 16일에 더욱 심각해질수 있어 '서버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9일 온라인 개학으로 수업을 시작했지만 일부 학생들은 서버가 불안정으로 EBS접속이 안 돼 불편함을 호소했다. 특히 에러와 영상의 끊김 등을 많이 지적했다.

이날 오전9시경 EBS온라인 클래스 고등학생페이지에 로그인하자 에러페이지로 연결됐다. 이런 상황은 다수의 학생들에게 발생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보고받은 상황은 없다"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교육부가 제시한 문제해결방법은 어렵지않지만 학생이나 교사가 해결방법을 알 수 있는 방안이 없다. 해결책을 들으려면 교육부나 EBS에 직접 전화해야한다.

그 외에도 영상버퍼링현상, 서버 끊김 등의 현상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접속자가 몰려 일시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서버 폭주를 대비해 300만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한바 있다. 하지만 서버의 절반도 안 돼는 학생과 교사만으로 서버가 불안정해 오는 16일까지 안정화될지가 관건이다.

16일부터는 고등학교 1, 2학년과 중학생들의 수업이 진행되면서 더욱 많은 학생이 몰린다. 또한 20일에는 초등학교까지 포함해 전국 540만명이 동시에 접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쌍방향수업·실시간수업이 많은 학교는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쌍방향수업을 듣던 학생들이 서버가 끊겨 대체플랫폼을 활용했다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수십만명을 상대하는 대입학원들도 쌍방향으로 입학설명회를 할 때 30만에서 40만명의 서버를 구축해도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대입학원 관계자들은 "지금은 접속지연이나 끊김 현상뿐이지만 쌍방향수업의 수가 증가하면 서버 다운될 가능성도 있다"며 "교육부는 16일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불만이 폭주하는 가운데 이번 온라인 개학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대전에 거주중인 고3학생 김창준(가명·남)군은 "모든 강의가 녹화영상으로 진행돼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어 좋다"며 긍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한편 나머지 1,2학년들은 16일, 초등학교는 20일부터 개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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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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