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번째 확진자 묵은 호텔뉴브...'영업 중단'

신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8 13: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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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까지 신규 예약 중단...연장 여부 고심
기존 예약자 취소 원하면 수수료 없이 환불 조치
▲ 세번째 확진자가 묵었던 것으로 알려진 호텔뉴브.(사진=호텔뉴브)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이른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세 번째 확진자인 한국인 남성이 묵었던 것으로 알려진 호텔뉴브가 내달 2일까지 신규 예약을 받지 않기로 했다. 

 

기존 예약 고객에게는 이 같은 사실을 고지하고 취소 고객에게는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세번째 확진자가 3박 4일간 머물렀다고 공개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호텔뉴브는 지난 27일부터 사실상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 한 호텔 예약 사이트에 올라온 이 호텔 투숙객의 후기글.(사진=호텔예약사이트캡쳐)

 

실제로 현재 호텔 홈페이지나 호텔 예약대행 사이트에서는 내달 2일까지 예약을 받고 있지 않다.

 

이 호텔 관계자는 아시아타임즈와 통화에서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까지는 예약을 받지 않기로 했다”며 “우선 2일까지 예약을 받지 않고 그 이후에도 예약을 받을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기존 예약 고객에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머물렀다는 사실을 고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예약한 분들께 내용을 전달 중”이라며 “그럼에도 투숙하겠다고 하는 분들은 기존 예약을 그대로 진행해드리고 있으며, 취소 고객에게는 수수료 부과 없이 취소를 도와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번째 확진자가 이 호텔에 묵었던 사실이 알려지며 예약은 계속해서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호텔에 따르면 온라인 예약 10건 중 8건이 취소됐다. 

 

호텔 관계자는 “확진자는 지난 22일에 체크인해 24일 오전에 체크아웃했다”며 “해당 객실 등 확진자의 동선을 따라 소독을 마친 상태다. 그냥 묵겠다는 고객도 있지만 계속해서 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영업을 중단하는 방향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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