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밖은 위험해"…코로나19 확산에 '홈코노미' 급부상

임재덕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1 14: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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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0일부터 2월18일까지 집계…홈코노미 제품군 판매량·매출액 증가
코로나19 영향 탓…"집서 이용 가능한 제품 성장 두드러져"
요가용품·전자책 등 인기…전년比 판매량 최대 94% 증가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회 분위기는 물론 일상생활까지 바꿔놨다.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척은 기본이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거나 외출도 자제하는 추세가 두드러진다.


특히 외부 활동을 대신할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일명 '홈코노미(home+economy)'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21일 에누리 가격비교가 지난 1월20일부터 2월18일까지(30일간) 홈코노미 제품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과 매출액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누리 가격비교가 조사한 홈코노미 관련 제품군별 판매 및 매출액 증가량. = 에누리 가격비교

우선 감염 우려가 높은 헬스장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며 홈트레이닝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이 기간 '요가/필라테스' 상품군은 판매량 58%, 매출액 70%가 늘었고, '짐볼/폼롤러'는 판매량 94%, 매출액 76%가 증가했다. 인기상품으로는 트로비스의 요가매트(TR-18565)가 꼽혔다.

서점에 직접 책을 사러 가지 않고 집에서 손쉽게 독서할 수 있는 전자책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 이 기간 전자책은 판매량과 매출액이 각각 67%, 76% 늘었다. 

 

특히 오닉스의 북스 포크 프로(Boox poke pro)의 판매신장이 두드러졌다. 이 제품은 6인치 화면크기에 3000ppi의 선명한 폰트를 제공하며, 가격은 10만원 중반대부터 20만원 초반대다.


이와 함께 면역력 증진이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홍삼/인삼, 비타민 등 건강식품의 판매량은 45%가 올랐다. 매출액도 90% 이상 상승했다.

에누리 관계자는 "평소 인파로 붐볐던 영화관, 마트,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크게 줄며 집에서 손쉽게 이용 가능한 제품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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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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