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도 '삼성 비스포크' 닮은꼴 가전 내놓는다

임재덕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6 13: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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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온라인서 새 가전 컬렉션 공개행사
앞서 15일부터 티저영상 마케팅 착수
심플한 디자인 적용…'공간가전' 콘셉트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LG전자가 오는 22일 새로운 '가전 컬렉션'을 공개한다. 가전 컬렉션은 최근 인기가 많은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워시타워, 냉장고 등으로 구성된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 컬렉션으로 추정되는 제품 에너지효율 인증정보와 티저영상을 볼 때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비스포크와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 LG전자의 새 가전컬렉션 티저광고. 사진=LG전자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22일 온라인에서 새로운 '공간가전' 컬렉션 공개행사를 연다. 앞서 이날부터는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이를 알리는 티저(teaser·호기심을 자아내는 사전 광고) 광고도 시작했다.

티저 광고는 총 15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이 영상에는 냉장고, 워시타워, 식기세척기, 스타일러로 추정되는 여러 생활가전의 실루엣들이 보인다. 냉장고에는 빨간 체리, 워시타워에는 녹색 스카프, 식기세척기에는 파스텔톤의 그릇, 스타일러엔 여러 벌의 옷들이 함께 어우러져있다.

신제품이 색상과 소재를 차별화했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대목으로 추정된다.

광고는 "당신의 인테리어 라이프를 위한 처음 만나는 가전컬렉션 2020. 10.22 LG전자로부터"라는 문구로 끝난다.

새 가전컬렉션 콘셉트는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 비스포크와 유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2일 이 제품군으로 보이는 김치냉장고(제품명 Z330SMS151)의 에너지소비효율 인증(현재 비공개)을 받았는데, 첨부된 이미지를 보면 외관에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 LG전자 새 가전컬렉션 중 하나로 추정되는 김치냉장고(왼쪽)와 삼성 비스포크 김치냉장고 '김치플러스 3도어'(오른쪽). 외관에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 닮았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삼성전자

 

하지만 마케팅 포인트는 다르다. 삼성전자는 개인의 취향에 따른 '맞춤형 가전', LG전자는 '공간과의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 가전을 표방한다. 

 

실제 LG전자는 그간 '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고객가치를 더해주는 공간가전 솔루션'을 강조해왔다. 앞서 2018년에는 이 일환으로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신개념 융복합 가전인 'LG 오브제(LG Objet)'를 내놓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22일 새로운 가전컬렉션을 온라인에서 공개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런칭 이전에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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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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