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플러스] 삼성전자, 인도 첸나이 TV 공장 다시 가동하나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0 12: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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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전자 인도법인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TV 생산공장을 다시 운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인도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스는 일부 산업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TV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운영을 중단한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전체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55인치 이내 TV를 생산하기 위해 인도의 가전업체인 딕슨 테크놀로지와 협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고, 다른 현지업체와도 협력해 생산량을 늘리는 결정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삼성전자는 딕슨 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인도에서 피처폰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인도는 지난해 2월 자국 제조업을 육성하는 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를 위해 반제품 형태로 수입되는 오픈셀 디스플레이에 5% 관세를 부과했다. 오픈셀 디스플레이는 TV 생산비의 65~7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인도 정부에 수입관세를 폐기하지 않는다면 현지에서 TV를 생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인도에서 TV를 생산하는 대신 자유무역협정(FTA) 혜택을 보고 있는 베트남에서 TV를 수입해왔다. 

다만 이코노믹타임스는 삼성전자와 딕슨 테크놀로지 모두에 공식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지난 9월 가격 경쟁이 치열한 32인치 미만 TV 시장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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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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