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미래 칼럼] 학벌이 성공의 지름길은 아니다

청년과미래 / 기사승인 : 2020-03-05 13:51: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박민혁 청년과미래 칼럼니스트
과거 대학진학을 하였던 사람들은 소위 엘리트로 인식되며 지식인으로 대접을 받는 때가 있었다. 원조를 받던 국가였던 대한민국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국민들의 수는 너무나도 많았고 많은 가정의 자녀들은 대학진학을 꿈 꿀 여유가 없었다.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급격한 성장으로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게 된 대한민국은 이제 과거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학 진학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매년 기록하고 있고, 대학으로 진학하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버렸다.


이제는 대학을 진학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는 사회가 되어버렸고, 대학들의 서열화는 과거보다 더욱 심해졌다. 그리고, 많은 수험생들은 자신의 꿈과는 다르게 ‘인서울’을 마치 자신의 꿈인 것처럼 생각하고 학업에 열중하는 안타까운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한다. 필자역시, 많은 수험생들 중 한 사람이었기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주인공들이 필자와는 다르게 한번쯤은 곰곰이 어떠한 길이 나를 위한 길인지에 대해 고민해보면 많은 이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자주한다.

최근 고교졸업 후, 다양한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는 정책들이 마련되고 있으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리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현장실습 등의 시간도 준비되어 있어 과거보다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들은 많아졌다. 대학을 진학하고 졸업을 하면 다시 취업전쟁에 달려들어 또 한번 힘든 싸움에서 이겨내야한다. 취업의 보증수표라고 할 수 없는 대학진학을 무조건 고려하는 것보다 타인보다 먼저 사회에 진출하여 자신만의 커리어를 꾸준하게 만들어나간다면 사회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앞서 언급하였던 것과 같이 사회분위기가 대학진학을 권유하는 추세이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을 때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자신이 어떤 길로 가야 더욱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신중하게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청년과미래 칼럼] 민주주의는 아직 오지 않았다2020.01.21
[청년과미래 칼럼] 공무원 아닌 내가 원하는 직업, 그냥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2020.01.22
[청년과미래 칼럼] 노키즈존 논란, 부모 인식변화가 중요하다2020.01.23
[청년과미래 칼럼] ‘4차 혁명 시대’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2020.01.28
[청년과미래 칼럼] 우리는 아직 ‘낭만닥터’가 필요하다2020.01.30
[청년과미래 칼럼] 추억의 부활2020.01.31
필리핀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 사망… 지난달 우한에서 온 중국 남성2020.02.02
'코로나 불똥'...中 하늘길 속속 차단, 전세계 항공사 운항중단 속출2020.02.02
‘코로나 불똥’...‘면세점+마트+영화관’ 직격, ‘백화점+KTX+식당’ 초비상2020.02.02
'코로나 불똥'...이마트, 군산점 이어 부천점도 "불 꺼졌다" 휴점2020.02.02
[뒤끝토크] 신종코로나 틈타 폭리 취한 마스크 판매자님 "뿌듯하십니까?"2020.02.04
오비맥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격리 생활 대비 생수 지원2020.02.03
롯데면세점,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 확인...제주점 ‘임시휴업’2020.02.03
[신종코로나 확산방지 총력] 화성시, 선별진료소 5곳 운영2020.02.03
[신종코로나 확산방지 총력] 평택시 안중출장소, 주말간 예방활동 '총력'2020.02.03
'코로나 불똥'...KT, 우한 폐렴 대비 '비대면 채널' 강화2020.02.03
[청년과미래 칼럼] 신종 코로나, 보이지 않는 공포를 이용하지 마세요2020.02.04
[청년과미래 칼럼] 브랜드, 그만 좀 배끼시죠2020.02.06
[청년과미래 칼럼] 시청자 몰입 쪼개는 방송 편성, 어떻게 봐야하나2020.02.10
[청년과미래 칼럼] 게임디톡스 사업 과연 누구를 위한 연구인가2020.02.20
[청년과미래 칼럼] 조금 다른 그들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이 필요하다2020.02.24
[청년과미래 칼럼] 디지털 기술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까2020.02.27
[청년과미래 칼럼] 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취업 빙하기2020.03.04
[청년과미래 칼럼] 정규분포를 통해 바라본 한국 사회2020.03.05
[청년과미래 칼럼] 학벌이 성공의 지름길은 아니다2020.03.05
[청년과미래 칼럼] 코로나19 확산 책임은 '공적의료 확충'부터...2020.03.11
[청년과미래 칼럼]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동선 공개, 어디까지...2020.03.16
[청년과미래 칼럼] 권영진 대구시장 리더십 한계와 비상 시국에 떠난 해외연수2020.03.24
[청년과미래 칼럼] 선거는 게임이 아니다2020.03.27
[청년과미래 칼럼] N번방 용의자들, 강력한 심판 필요하다2020.03.31
[청년과미래 칼럼] 세계가 감탄한 한국의 코로나19 대처능력2020.04.01
[청년과미래 칼럼] 재택근무, 과연 장점만 있을까2020.04.02
[청년과미래 칼럼] 한국인의 빛나는 아이디어, 새 질서 만들다2020.04.03
[청년과미래 칼럼] 코로나19에 유예된 청년들의 꿈2020.04.06
[청년과미래 칼럼] 코로나19에 대학가 혼란, 배려와 이해가 필요한 때2020.04.07
[청년과미래 칼럼] 세상에 필요 없는 재능은 없다2020.04.08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