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동헌 광주시장 "농촌 생활패턴 바꾼 코로나19… 발전 기회될수도"

송기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4 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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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송기원 기자] 신동헌 광주시장은 농업전문PD 출신으로 코로나 19 시대에 선제적으로 광주시의 농촌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주도하고 있다.

신 시장은 “코로나19가 도시 뿐 아니라 농촌의 생활패턴까지 바꾸고 있다”며 “위기는 기회인 것으로 능동적으로 이에 대응하면 농촌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역발상의 효과에 대해 밝혔다. 신 시장과 일문일답.

Q. 코로나19로 인해 농촌에도 비대면 화상 스시템을 적극 보급하고 있다.

코로나19는 갑직스럽고 일시적인 재난이라기 보다는 인류가 급속도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미래에 인류가 살아가얀만 하는 또 하나의 캐타고리라 할 수있겠다. 감염자수가 잦아들지 않고 생활의 각 분야에서 감염자가 게속 발생하면서 장기화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직 요원해 보이지만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온다고 해도 또 다른 형태의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나타날 확률이 높다.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등의 주기가 예가 될 수 있다. 이제 감염병은 엄연한 현실이고, 그 현실은 인류 생활패턴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농촌도 에외일 수 없다. 농촌은 괜찮겠지 하는 안일함보다 친밀함, 도시보다 환경이 좋다는 이유로 거리낌없이 접촉하던 기존 생활패턴을 바꿔야 한다.

Q. 농촌의 생활패턴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우선 코로나19 발생경로상 제한된 공간에서의 밀접한 접촉은 무조건적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비대면 SNS채널이나 영상으로 바꾸어야 한다.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다. 이유가 없다.

언제일런지 모르지만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는 이 패턴을 함께 살아간다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유지해야 한다. 또 다른 감염병이 나타나면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매뉴얼로 언제든 다시 돌아갈 수 있는 훈련이 돼야 한다.

 

▲ 신동헌 광주시장

Q. 농촌분들이 많이 불편해 할 것이다.

불편한 것 보다는 안전이 우선이다. 건강보다 생활의 불편이 앞설 순 없다. 감수해야 한다. 실질적으로 불편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생경한 환경에 어느 정도의 불편도 있었지만, 감내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인가. 세계 최고의 스마트 국가를 자부한다. 농촌 어르신들도 지금은 거의 스마트폰을 쓴다.

그걸로 은행일도 보고, 음식과 농산물 주문도 하고 받는다. 채팅은 기본이다. 실제로 비대면 시스템을 농촌에 보급해 보니 어르신들도 금방 적응하신다. 만족도도 높다. 도입안할 이유가 없다.

Q. 이런 비대면 시스템이 앞으로 농촌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보나

지금은 4차 산업혁명시대이고 농촌도 스마트시티 개념이 도입되고 있다. 농촌도 변해야하고 아니 변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도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스템은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이 더 많다.

온라인을 통한 소통과 마케팅 능력이 향상될 것이다. 또 비대면 화상회의에 익숙해지면 본인들이 1인 방송으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도 있다.

중간유통을 거치지 않고 농업인들이 직접 소비자들과 만나고 온라인 마켓에 진출할 수 있는 노하우도 얻어질 것이다. 기회는 늘 위기와 함께 오는데 코로나19가 우리 농촌에 기회를 가져다 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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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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