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화산 폭발'...사흘만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운항 정상화

김영봉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4 1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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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14일부터 마닐라노선 정상화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부근 탈(Taal) 화산이 폭발하면서 폐쇄됐던 마닐라국제공항이 정상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항공사들이 14일부터 정상운항에 돌입했다. 

▲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5㎞가량 떨어진 섬에서 12일 탈 화산이 폭발로 인해 폐쇄된 마닐라국제공항이 14일 정상화 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해당 노선에 대해 정상운항에 돌입했고, 제주항공도 오후부터 정상운항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EPA)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마닐라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국내 항공사들은 이날부터 정상운항을 시작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첫 항공편부터 정상 운항을 시작했고, 제주항공도 오후부터 출발예정시간에 맞춰 운항할 계획이다.

앞서 필리핀 당국은 지난 12일 마닐라 남쪽으로 65km 떨어진 탈 화산이 폭발하면서 마닐라 국제공항의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다. 지난 13일 오후 1시까지 폐쇄됐던 마닐라공항은 이후 반짝 해제를 했지만, 상황이 악화돼 1시간 만에 다시 운항을 중단했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은 전날 출발 예정이던 3편 모두 결항조치를 내려 총 6편(왕복)이 운항하지 않고, 아시아나항공도 2편이 운항하지 않기로 하면서 총 4편(왕복) 결항조치 된 바 있다. 또 제주항공도 전날 오전 9시45분 출발예정인 7C2307편에 대해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총 2편(왕복) 결항됐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날 오전부터 차질 없이 운항이 재개됐다”며 “대한항공을 비롯한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도 정상화에 돌입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가 탈 화산이 추가로 폭발할 수 있다며 밝힌 만큼 상황을 지속적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필리핀 화산 폭발로 인해 마닐라 공항이 한때 폐쇄돼 500여편이 넘는 항공기가 결항됐고, 국내 항공편도 이틀간 운항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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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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