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동남아패키지 여행 소비자 만족도 '꼴찌'

신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3 13: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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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서비스 품질 최하위
▲ (자료=한국소비자원)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동남아 패키지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사 가운데 인터파크투어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국제선 항공권 발권실적 상위 5개 여행사(하나투어·모두투어·노랑풍선·인터파크투어·온라인투어)의 동남아 패키지여행 상품 종합만족도 평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동남아 패키지여행 이용경험자 1000명이다. 서비스품질, 상품특성, 호감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조사 결과, 5곳의 평균 서비스 종합만족도는 3.64점이었다. 사업자별로는 하나투어가 3.7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노랑풍선(3.63점), 모두투어(3.62점) 순이었다. 온라인투어와 인터파크투어는 3.61점을 받았다. 하나투어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사업자들 간 점수 차이는 0.01~0.02점으로 매우 근소했다.

상품 특성에 따른 만족도는 여행일정·숙소·이동수단, 선택관광·쇼핑·식사, 가격 및 부가혜택, 사이트·애플리케이션 이용 편리성 등 4개 요인으로 평가했다. 여행일정·숙소·이동수단 만족도가 평균 3.77점으로 종합만족도보다 높은 반면, 선택관광·쇼핑·식사는 평균 3.38점으로 낮았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에서는 인터파크투어가 3.63점을 받아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하나투어가 3.76점을 받아 가장 높았다. 이어 모두투어(3.67점)와 온라인투어(3.66점), 노랑풍선(3.65점)이 뒤를 이었다.

호감도는 하나투어(3.62점), 노랑풍선(3.58점), 모두투어(3.56점), 인터파크투어(3.54점), 온라인투어(3.53점) 순이었다.

 

▲ (자료=한국소비자원)

동남아패키지 여행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해당 여행사를 선택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소는 패키지 구성이었다. 소비자의 40%가 ‘여행코스와 숙소’ 등을 보고 여행사를 골랐다고 답했다. 이어 ‘가격’이 26.3%, ‘여행일정’이 17.4% 등이었다.

동남아 패지키 여행지로는 ‘베트남’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전체의 51.7%가 ‘베트남’을 선택했다.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지역인 ‘태국’이 29.8%, ‘필리핀’이 20.5%로 뒤를 이었다.

한편 소비자들은 여행사를 통해 동남아패키지 여행을 이용할 때 여전히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동남아패키지 여행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 불만 또는 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는 19.7%로 조사됐다. 10명 중 2명은 여행사로 인해 여행을 망치는 셈이다. 불만·피해 유형은 ‘쇼핑 및 선택 관광에 대한 과도한 권유’가 53.3%로 가장 많았다. ‘쇼핑 및 선택 관광 미 참여시 대체 일정 부실’이 10.2%로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쇼핑·선택 관광에 대한 소비자의 자율선택권 보장 및 대체 일정의 내실화 등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공유하며 소비자에게도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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