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612억 긴급 지원…'코로나 경제 극복'

김재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6 1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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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7세~12세 아동 40만원, 소상공인 100만원씩 지급
▲ 은수미 성남시장이 지난 23일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아시아타임즈=김재환 기자] 성남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1612억원 규모의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을 시민들에게 긴급 지원한다.

시는 지난 23일 은수미 성남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던 기존 1146억원에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466억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4만6천여 곳에 경영안정비를 1곳당 10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휴폐업한 사업장 100곳에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경영안정비를 지급받는 대상자는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 지급하는 재난연대 안전자금은 중복 지원 받을 수 없다.

또한 만7세부터 12세까지 성남시 모든 아동에게 4월부터 4개월간 10만원씩 총 40만원을 지급한다. 중위소득 100%이하 16만8천여 가구에 재난연대 안전자금을 가구 수 기준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지역화폐로 지급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22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게 4개월간 월 10만원, 장기 휴원으로 운영난에 시달리는 597개소 어린이집에 1개소 당 300만원 지급 등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긴급 생계비를 직접 지원키로 결정했다.

한편 모든 세대에 상하수도요금을 5개월간 30~50% 감면, 공유재산 전통시장 1,133개 점포 임대료 인하, 상생임대료 동참 건물주에게 재산세 100% 감면 등 각종 감면 혜택을 준다.

이와 함께 어르신 소일거리사업, 연대안전기금 인력지원, 마스크 판매 약국지원 청년인턴 등 99억 5천만원을 투입해 공공일자리사업도 확충한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시의회 임시회에 1,612억원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하고, 관련 조례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금의 위기사태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안정 대책을 꾸준히 강구해 신속하고 적절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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