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연예인' 대체 누구?… 색출 나선 네티즌

박민규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7 11: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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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뉴스A' 화면 캡처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한 유명 배우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이 '프로포폴 연예인' 찾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A'는 유명 영화배우 A씨를 비롯해 재벌가 자제, 연예기획사 대표, 유명 패션 디자이너 등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특히 유명 영화배우 A씨는 친동생의 이름을 사용해 수년간 상습적으로 프로포폴 투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친동생 역시 배우 출신으로, 재벌가 자제 B씨 또한 이 이름을 사용해 투약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A'는 "A 씨는 동생의 이름으로 수년간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라며 "확인된 것만 10차례 이상, 많게는 수십 차례"라고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뉴스A'에 "유명배우를 지난해 초순, 또는 중순까지 본 것 같다"라며 "내성이 생길 정도로 투약했다"라고 폭로했다.

 

▲ 채널A '뉴스A' 화면 캡처

해당 보도가 나가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A씨가 유명 배우라는 점, 친동생이 배우 출신이라는 점 등 근거로 '프로포폴 연예인' 찾기에 나서고 있다.

급기야 온라인커뮤니티와 댓글 등을 통해 A씨의 이니셜, 추측성 실명까지 거론되며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2차 피해까지 우려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포폴은 하얀 액체 형태로 되어 있어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전신마취제다. 내시경 검사 등을 위한 수면 유도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일부 의료업자들은 "프로포폴을 맞으면 잠을 푹 잘 수 있고 피곤이 가신다"며 남용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과중한 스케줄로 유명 연예인, 재벌 인사 등이 이 약 특유의 안도감, 회복감 등 일정 효과를 보려고 투여받는 경우가 많다.

이 약은 투여할수록 효과가 떨어져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투여 횟수도 늘어나면서 중독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부에서는 2011년부터 프로포폴을 마약류의 하나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치료목적 등으로 투약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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