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한산성에 해맞이 인파 운집…'역사적 장소서 성남·광주·.하남 시민 새 기운 받아”

신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1 13: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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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송기원 신선영 기자] 경자년(更子年) 새해 첫날인 1일 새벽 6시 수도권 일출 명소 남한산성 수어장대와 전통공원에서 ‘해맞이 한마당’이 열렸다. 


경기도는 1999년부터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하던 제야 행사를 올해 남한산성으로 변경했고, 성남시, 광주시와 함께 후원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 왼쪽부터 이은채 시의원, 임종성 국회의원, 김상호 하남시장, 소병훈국회의원, 신동헌 광주시장,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사진=송기원 기자)
이날 행사에는 3000여 인파가 새해 첫 일출을 기다리는 가운데 신동헌 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 도의원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립농악단은 ‘길놀이’를 펼치며 시민들을 수어장대까지 안내했으며 성남민예총이 터 밟기 풍물굿, 휘호쓰기, 축문 낭독, 축원비나리 등 민속 놀이를 펼치며 새로운 희망과 복을 축원했다.

▲ 성남연합 풍물 굿패 단원들(사진=송기원 기자)
영하의 추위 속에 온 몸을 꽁꽁 싸맨 시민들은 동동거리며 첫 일출을 기다리면서 저마다 소원을 적어 매달았고, 지자체장들은 신년 인사와 새해덕담을 나눴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온조대왕의 위패가 안치돼 있는 남한산성에 광주시민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이 모여 행복하다”며 “올해 광주 땅에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광주와 성남, 하남은 경기도 광주군이라는 뿌리를 가진 형제도시”라며 “경자년 새해에는 어머니 품 같은 남한산성으로 이어진 세 도시가 같이 연대하고 함께 행복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지역 국회의원 소병훈 의원은 “지난해 광주시의 변화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변화가 있게 될 것”이라며 39만 광주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만사형통하기를 축원했다.

이어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은 “경제가 살아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자유롭고 정의로운 민주주의가 꽃피는 대한민국, 연대하는 국민이 만드는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며 삼행시로 새해인사를 가름했다.
 

▲ 성남연합 풍물굿패의 터 밟기 풍물 굿(사진=송기원 기자)
전통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2부 행사는 대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광주시 오페라단과 청소년무용단의 공연으로 꾸며졌으며 떡국을 나눠 먹으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석한 도민 A씨는 “새해 첫 일출을 보지 못해 아쉽지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새 기운을 받았다”며 모두에게 행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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