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환자 안전 '신속대응팀 출범'

김재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5 11: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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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이상 징후 실시간 파악 환자안전 강화
위험환자 조기발견·신속한 처치 응급상황 방지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속대응팀(RRT) 관계자들이 지난 2일 발족식 겸 설명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타임즈=김재환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4일 신속대응팀 발족식 겸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식 출범을 알리고 응급환자 사전예방 시스템에 대한 교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다.

신속대응팀은 입원환자의 상태악화 전에 위험환자의 조기발견·신속한 처치 제공으로 응급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구성됐다.

기존의 심폐소생팀(CPR팀)은 심정지 등 응급환자 발생 후 응급처치를 시행해 왔다. 신속대응팀은 사전에 환자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환자 안전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수술 환자·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이동한 환자의 혈압·맥박·호흡수·산소포화도 등 활력 징후가 전자의무기록(EMR)에 자동으로 연동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병동의 담당 간호사가 매번 수기로 환자상태를 작성하지 않아도 전 의료진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자동 연동된 환자의 활력 징후와 의식 상태는 조기경보시스템(MES)과 전산 스크리닝 프로그램(NeoRRS)을 통해 실시간으로 점수화돼 신속대응팀에 전송된다.

알람을 확인한 신속대응팀은 필요한 경우 담당 의료진에게 알리고 출동해 즉각 처치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업무효율성과 환자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신속대응팀장 신증수 교수의 취지 및 구성 설명에 이어 김다운 전담 간호사의 파일럿 활동보고 등으로 이어졌다.

박진오 용인세브란스병원 진료부원장은 "환자가 실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이 최우선"이라면서 "모든 응급상황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든든한 시스템으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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