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명 우한교민 이르면 30일 귀국...전세기 ‘대한항공’ 유력

김영봉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8 11: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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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중국에서 우한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일명 우한폐렴) 확산되면서 정부가 전세기를 띄워 우한지역에 거주하는 우리교민을 철수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세기로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확실시 되고 있다. 

 

▲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8일 정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30일 우한에 외부교가 임차한 전세기를 투입해 우한지역의 우리 국민들의 귀국을 돕는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4시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한에서 전세기를 통해 들어오는 교민은 약 700여명으로 확인됐다.

주 우한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자 명단을 게시했는데 탑승 신청을 한 교민은 6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400여명이 귀국을 희망한 것과 비교하면 약 300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총영사관은 “아직 접수 명단일 뿐 아직 전세기 탑승자 확정 명단은 아니다”라며 추가로 인원이 더 있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

전세기는 대한항공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한 승무원은 “이르면 30일에 전세기가 투입되는 것으로 안다”며 “현재 회사 지원팀에서 30일이나 31일 대기자들에게 비행가능여부를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도 “대한항공이 이전에 주 4회 우한지역을 운항하고 있기 때문에 전세기가 투입된다면 대한항공일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신규노선이라 공항허가, 조업인원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현재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투입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한항공 측은 전세기는 정부에서 정하는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우한지역 전세기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발표하는 것으로 안다”며 “현재 투입 여부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우한교민 가운데 37.5도 이상 발열한 사람이나, 구토,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우한폐렴 의심 증상자는 전세기 탑승이 안 되며, 중국 정부에 의해 우한에서 격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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