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이렇게 감동을 또 주시면, 눈물 많은 저는 어떡합니까요"

윤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9 11: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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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가수 거미의 행복한 근황이 공개됐다.

8일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거미 Birthday 인증샷 도착.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없이는 못 살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생일 고깔모자를 쓴 거미는 팬들로부터 받은 편지와 선물 꾸러미를 들여다보며 행복한 미소를 띠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어 거미가 감사함을 담아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손편지에서 거미는 "여러분 거미입니다. 오늘은 바로 4월8일 Gummy`s Birthday인 것 아시죠?"라며 "제가 카페에 종종 글 남기긴 하지만, 오늘은 왠지 이렇게 손글씨로 여러분께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몇자 적어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선물들 편지들 너무 잘 받아보았어요. 또 주책맞게 눈물이 또르를 코가 또 시큰시큰"이라며 "이렇게 감동을 또 주시면, 눈물 많은 저는 어떡합니까요"라고 적었다.

 

거미는 "사실 한살한살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생일을 챙긴다는게 좀 쑥쓰러워지고, 왠지 더욱더 조용히 지내고 싶어지고, 그렇지만 그러다보면 괜스레 외로워지는 그런 날이 되어가는 것 같았는데, 꼭 그런 기분이 블려고 할 때 쯤이면 여러분들이 '우리 여기 있어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처럼 그런 마음을 저에게 보내주시니까 다른 생각이 들 틈이 없더라구요"라고 전했다.

 

이어 거미는 "그러면서 다시 행복해지고, 더욱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생각하게 되고 그렇답니다"라며 "그러니까 제 말은, 제가 여러분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은 '전 여러분 없이는 못살아요!!'"라고 덧붙였다.

 

거미는 "요즘 많이들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실텐데 제가 뭔가 해드릴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여러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분면 나의 노래일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가삿말도 제가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이고, 또 라이브도 불러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 노래 한 번 해보았어요. 여러분 마음에 드셔야 할텐데"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을 생각하며 불렀다는 것만 기억해 주시구요. 오늘 또 저를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은 저에게 정말 특별한 하루였는데 여러분의 하루는 어떠셨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여러분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리고 너무나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2' OST '너의 하루는 좀 어때' 라이브 영상도 게재돼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한편, 거미는 지난 2018년 10월 배우 조정석과 열애 5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현재 임신 5개월 차로,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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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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