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800만 달러 계약

윤진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8 11: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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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김광현이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9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고의 투수상'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김광현(31)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800만 달러(약 93억4000만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김광현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굴드 기자는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과 2년 800만달러(약 93억4천만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성적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구단 입단 기자회견서 "무척 기대가 되고, 떨린다. 2020년 시즌이 정말 저에게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라며 "선발투수를 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팀에서 필요한 위치에서,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팀에서 주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광현은 "야구를 몰랐던 사람도 모두 알 정도로 세인트루이스는 명문 구단이다. 내셔널리그 최고의 명문 팀이라서 선택하게 됐고, 이 팀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 김광현이 18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활짝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광현은 "승환이 형이 이 팀이 가장 좋은 팀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세인트루이스만의 규정 등을 다시 물어볼 생각"이라며 "박찬호 선배, 류현진 선배를 보면서 항상 꿈을 키웠다. 나도 빅리그 마운드에 같이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이렇게 도전할 수 있게 돼 뜻이 깊고,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광현은 "슬라이더는 예전부터 던졌다. 위닝샷, 카운트 잡는 공으로 쓸 수 있다. 구속 조절도 할 수 있어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광현은 "소속팀의 허락이 없었으면 여기에 올 수 없었다"라며 "SK 와이번스에 정말 감사하다"며 준비해 온 'SK, THANK YOU' 플래카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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