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사장에 김진숙 전 행복청장 임명…첫 여성 사장

김성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0 11: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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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기술고시 23회 합격해 건설교통부 임용
국토부 여성 공무원 중 첫 차관급 인사
도공,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문제 직면…신임 사장 행보 주목
▲ 김진숙 도로공사 신임 사장. (사진=한국도로공사)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김진숙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사장은 국토교통부가 처음 배출한 여성 고위 공무원이자 국토부 여성 공무원 중 처음 차관급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10일 도공에 따르면 김 신임 사장은 이날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받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취임식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를 방문해 고충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도공 김천본사로 자리를 옮겨 노동조합과 인사를 나누는 일정을 소화한다. 본격적인 업무는 오는 13일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신임사장은 인천 출신으로 인하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 메디슨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8년 기술고시 23회에 합격한 김 신임 사장은 1989년 4월 건설교통부에 임용됐다. 건설교통부 건설안전과장, 국토해양부 기술기준과장·기술안전정책관·항만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 기술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7년 9월 기술직 여성 공무원중 처음으로 실장급인 행복청 차장 자리에 오른 뒤 1년여만에 차관급인 행복청장에 발탁됐다.

도공은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정규직 전환 문제를 안고 있는 만큼 김 신임 사장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도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요금수납원 직접 고용을 위한 교육 소집을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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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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