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생활SOC 공모전 국무조정실장상 수상

윤진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9 1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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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유일 수상으로 꿈미소 사업의 창의성·확장성 공인 받아
전국 공공기관 총 120건의 우수사례 부문 중 장려상 수상
생활SOC복합화사업에서 국비 39억 원 확보에 이어 잇따른 쾌거…

 

▲ 2018년 9월 꿈미소 2호점 구립강암경로당에서 어르신과 아동·청소년들이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동구 제공)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6일에 발표된 '2019년 생활SOC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국무조정실장상을 수상했다. 생활SOC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체육·보육·의료·복지·공원 등의 시설 인프라를 말하는 것으로 정부가 2022년까지 총 30조원을 투자하는 국정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이 국민 눈높이에서 생활SOC정책을 보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아이디어 부문 △우수사례 부문 △홍보영상 부문으로 나눠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가 진행됐다.

우수사례 부문의 경우 전국 공공기관으로부터 총 120건의 사업이 접수되어, 4차례의 서면심사를 통해서 15개 사업이 선정됐고 그 중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3개 사업을 확정했다.

강동구는 우수사례 부문에서 어르신과 청소년이 경로당을 공유하는 ‘꿈미소’(꿈과 미소를 얻는 곳이라는 의미)와 지역 주민의 오랜 갈등을 직원들의 노력으로 해소한 ‘명일테니스장 건립사업’ 2건을 응모했다. 그 중에 확장성과 창의성이 돋보인 ‘꿈미소’가 국무조정실장상(장관상)인 장려상에 선정된 것이다.

꿈미소는 주민들이 많이 사는 주택밀집지역에 위치한 경로당을 리모델링하여 낮엔 경로당,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는 아동·청소년의 공간으로 공유하는 사업이다. 맞벌이 시대에 자녀 돌봄 문제를 지역의 어르신의 배려로 해소하면서 경로당의 시설을 현대화 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는 사업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업적 성과로 꿈미소는 행정안전부의 행정혁신사례로 등재되었으며, 포용적 성장을 목표로 하는 강동구에게 1·3세대통합 생활SOC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결과로 꿈미소가 강동형 공간복지의 대표 모델이자 중복투자를 막고 새로운 공간창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강동구 생활SOC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구는 이번 장려상 수상을 발판으로 지난 10월 확보된 생활SOC 복합화사업 국비 39억 원을 활용하여 천호3동 주민센터 복합개발사업, 명일1동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지금의 인구 43만 명에서 향후 5년 뒤인 55만 명의 대도시로서 모든 주민이 편리하게 혜택을 누리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참여를 통한 도시건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혁신적 접근으로 생활SOC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우리구의 노력이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기쁘지만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도 가지게 되었다”라며, “내년에도 우리구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단순한 양적확대가 아닌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복지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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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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