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상생'...일본노선 판매수익금 3%, 여행사에 매월 지급

김영봉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3 11: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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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대한항공이 해외 여행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에 노선 판매액 수익금의 일부를 공유하며 지원에 나섰다.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23일 대한항공은 오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자사와 계약을 맺고 있는 전국 약 800여개의 모든 여행사를 대상으로 일본 노선 판매액의 3%를 매월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 업계의 사정을 파악한 후 여행사와 상생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이뤄졌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지원금이 여행객 감소로 인해 타격을 입고 있는 여행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대부분의 여행사들이 패키지여행 수요가 감소하고, 홍콩, 중국, 일본 등 노선에 판매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여행사 판매액의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 지속되고 있는 노선 침체로 자사도 전년 대비 판매 수익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의미를 더 한다”며 “대한항공은 전사 각 부문에서의 적극적 상생지원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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