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도' 롯데주류 '처음처럼'...'진로이즈백' 겨냥?

류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8 11: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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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처럼 (사진=롯데주류 제공)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롯데주류가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6.9도로 낮춘다. 


8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기존 17도였던 ‘부드러운 처음처럼’을 0.1도 낮춰 16.9도로 조정하고 출시 일정은 조율 중이다.

롯데주류가 알코올 도수를 낮춘 것은 2018년 4월 17.5도에서 17도로 0.5도 낮춘 이후 약 1년 7개월만이다. ‘진한 처음처럼'은 20도, ‘순한 처음처럼'은 16.5도로 기존 도수를 유지한다.

롯데주류는 도수 인하와 함께 제품 라벨도 일부 변경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 제품 생산을 시작해 12월 초 시장에 유통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롯데주류가 하이트진로의 뉴트로 제품 ‘진로이즈백’을 겨냥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과거 진로 소주의 향수를 되살린 진로이즈백은 알코올 도수 16.9도로 출시 두 달 만에 1000만병이 팔릴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최근 소주 시장에 불고 있는 저도수 바람이 롯데주류의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 뿐만 아니라 영남지역 전용 제품 ‘참이슬 16.9도’ 외에도 무학의 ‘딱좋은데이’, 롯데주류의 ‘순한처음처럼’이 16도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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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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