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선관위에 '4.7초 기록적 사전투표' 가능한가 물었더니...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8 11: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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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부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4.15 총선에서 신중동 관내사전투표소에서 기록적 사전투표수가 나왔다는 지적과 관련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28일 부천시 선관위 관계자는 "4.15 총선 당시 23대 프린터를 통해 투표용지를 발급했고 기표대가 30곳이 있었다"며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숫자"라고 주장했다.

'아무리 투표를 빨리해도 투표함이 하나라 투표용지를 넣는데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는 지적에는 "투표함은 하나였지만 다 차면 빠르게 다른 투표함으로 바꾸는 등 신속하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설훈 당시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달 10일 오전 부천시청 소통마당 사전투표소를 찾아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한 채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사진=부천시

이번 총선 부천시을 지역구의 신중동 관내사전투표수는 무려 1만8210표로 집계됐다. 신중동의 사전투표는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 단 한 곳에서 지난달 10~11일 사이 이뤄졌다. 시간은 오전 6시~ 오후6시까지 12시간씩 총 24시간이다. 산술적으로 1인당 4.74초에 투표를 끝냈다는 의미다.

또한 이번 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1m 거리두기' 지침 등이 시행돼 이전 선거보다 투표시간이 더욱 늘었다. 손 소독제로 손을 소독하고 비닐 장갑도 껴야했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은 "4.74초에 한 명씩 이틀동안 쉼 없이 투표를 한 것은 세계 기록"이라며 "기네스북에 꼭 올려야 하는 대기록이니 국제기네스협회 심사위원들을 대거 국내로 초청해서 정밀 검증을 받자"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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