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모동숲 없다"…동물의 숲 같은 게임, 어디 없나

이수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0 12: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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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인기를 끌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신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 플레이 화면. 사진=캡쳐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닌텐도의 콘솔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가 신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모동숲)' 인기에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모동숲을 플레이하고 싶은 유저들의 아우성이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나만 모동숲 없어"라는 말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정도다. 물량 부족에 정가 36만원이던 닌텐도 스위치 가격도 50만~80만원까지 값이 뛰었다.

 

▲ 전 세계 인기를 끌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신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 플레이 화면. 사진=캡쳐


유저들은 '동물의 숲 같은 게임' 등을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중인데, 기기 수급 안정화까지 비슷한 장르의 다른 게임을 통해 대리 만족하려는 심정으로 풀이된다.

유저들이 찾아본 대체재, '모동숲 같은 게임'을 정리해봤다.

◇ 소소한 전원 생활…스타듀밸리

"아~ 다 때려치고 귀농이나 할까?"

도심 속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내어봤을 법한 말이다.

과중한 업무량에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회사. '눈 뜨고 코베인다'고 할 정도로 개인화, 파편화된 사회. 빽빽한 빌딩 숲 속 현대인들은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하다.

힐링이 필요한 현대인들이 눈길을 돌린 곳은 '귀농'. 하지만 단숨에 모든 것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소소한 전원 생활을 지향하는 게임 '스타듀밸리'는 우리의 삶과 비슷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듀밸리는 직장에서 일에 허덕이던 주인공이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농장으로 이사오면서 시작된다.

 

▲ 스타듀밸리 플레이 화면. 사진=공식 홈페이지


유저는 농사를 짓고 목축도 하며, 낚시, 채광 등 다양한 농촌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마을 주민들과 친목을 쌓는 것도 재미다. 일부 현실과 다르게 현지 주민들의 텃세(?)도 없어 진정한 힐링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 텅 빈 섬을 꾸며보자…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파괴신 시도와 텅 빈 섬'은 일본 국민 RPG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블록으로 이뤄진 텅 빈 섬에서 주민들의 의뢰를 들어주고, 동료와 레시피, 아이템을 모은다는 점에서 모동숲과 닮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 드퀘빌2 플레이 화면. 사진=공식 홈페이지


빌더인 유저는 다양한 도구를 만들고 건물을 짓고, 지형을 바꾸는 등 창조 행위를 통해 섬을 가꿔 나가야 한다. 텅 빈 섬을 개척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낚시를 하고 농사를 짓는 등 생활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모동숲과 차별점이 있다면, 액션 RPG 요소가 들어있어 종종 마물들과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는 점이다.

멀티 플레이도 가능해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시비어드 플레이 화면. 사진=공식 홈페이지


◇ 모바일에서도 힐링 게임을…시비어드 

 

'시비어드' 역시 마을을 가꿔가는 게임이다. 채집과 낚시, 퀘스트를 한다는 점에서 모동숲과 비슷하지만, 밀수를 한다던가 수배범을 잡는 험한 일도 처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한층 스릴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모바일게임이라는 한계를 넘었다. 메인 퀘스트를 중심으로 미니 퀘스트·게임이 다양하며,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동물의 숲을 스마트폰으로 하고 싶은 유저에게 '찰떡'인 게임으로 장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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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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