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인터넷 사용시간 사상최대… 쇼핑은 '쇼피' 채팅은 '라인'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3-31 12: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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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태국 국민의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시간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1일(현지시간) 태국 현지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전자거래진흥원(ETDA)은 인터넷 사용자 1만7242명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시간은 10.22시간으로 전년(10.05시간)보다 더 늘어나 통계가 집계된 2013년(4.36시간) 이후 가장 길었다고 밝혔다.

또한 남성(10.25시간)은 여성(10.17시간)보다 인터넷 사용시간이 조금 더 길었고, 성소수자 집단은 11.20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55~73세인 베이비부머 세대(10시간)보다 19~38세인 Y세대(10.36시간)와 19세 미만인 Z세대(10.35시간)가 인터넷에 더 오래 머무는 경향을 보였다.

활동별로 SNS 이용이 91.2%로 가장 높았고, 음악 듣기와 비디오 시청(71.2%), 정보 검색(70.7%), 이메일 보내기(62.5%), 온라인 결제(60.6%)가 다음을 이었다. 특히 온라인 결제는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상위 5대 활동에 들어 모바일결제서비스가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온라인 쇼핑의 경우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업체인 쇼피(75.6%)를 이용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라자다(65.5%), 페이스북(47.5%), 네이버 라인(38.9%), 인스타그램(21.8%)이 다음을 차지했다.

다만 의사소통 활동에서는 태국의 국민 메신저라고 불리는 라인(98.5%)이 페이스북 메신저(89.9%), 페이스타임(13.7%), 왓츠앱(7.8%)을 제치고 시장을 지배했다.

반면, 불편한 점으로는 온라인 광고(78.5%), 느린 인터넷 속도(68.7%), 정보 유출 우려(35.8%)가 지적돼 인터넷 사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정보통신기술(ICT) 투자를 통해 연결속도도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보였다.

한편, 지난 2018년 태국 내 인터넷 사용자는 4750만 명으로 전체 인구(6640만 명)의 약 70%를 차지해 대부분 국민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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