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코로나로 어려운 소상공인·의료진에 '300억원 지원'

김영봉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4 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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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 소상공인 3월~4월 광고비 50% 반환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긴급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가 2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의료진, 자원봉사자, 취약계층을 위해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우아한형제
우아한형제들이 이날 내놓은 대책은 △ 업주당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3월~4월 광고비·수수료 50% (약 250억원) 환원 △사회 취약계층에 30억 원 규모 식사쿠폰 지원 △의료지원단·자원봉사자 식료품 20억원 어치 지원 등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본격화한 3월과 4월 두 달간 광고료의 절반을 돌려주기로 했다. 한 업소당 지원금은 최대 30만원(월 15만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업주들은 3월 울트라콜·오픈리스트 이용 금액의 50%를 최대 15만원까지 4월 말에 돌려받는다.

이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 식사지원을 위해 30억원을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 돈은 배민 쿠폰(5000원권) 60만장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취약계층 1만명이 30일간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규모다.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 방역과 진단,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지원한다. 약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는 것인데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의 식료품 구입에 쓰일 계획이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은 물론 소비자들도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번 긴급지원대책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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