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오소리 연밤이, 자연으로 방생 결정

이하나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5 10: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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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동물농장' 캡처
[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오소리 연밤이가 자연으로 돌아갈 준비에 들어간다.

25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구조된 새끼 오소리 연밤이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제보자는 "3개월 전 카페 뒤에 쓰러져있는 오소리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진드기가 엄청 심했다"며 "그 뒤로 구조해서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소리 연밤이는 생크림, 아이스크림, 치즈 등 놀라운 먹성을 보여줬다. 이어 연밤이의 절친인 고양이 연근이도 소개됐다. 

연근이와 연밤이는 카페 마당을 뛰어다니며 술래잡기를 시작했다. 

 

제보자는 "우연하게 거의 비슷한 날짜에 연근이와 연밤이를 데리고 왔다. 연근이는 바닷가에서, 연밤이는 뒤에 산에서 데려와서 어렸을 때부터 같이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

연밤이는 점차 몸집이 자라났다. 이에 연밤이와 잘 어울리던 연근이도 점차 연밤이에게서 몸을 숨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연밤이는 연근이를 괴롭히거나 제보자를 무는 등 사고를 쳤다.

 

박병권 한국도시생태연구소 소장은 "엄마 오소리가 있었다면 흡혈성 진드기를 떼줬을 거다. 그걸 못했다는 건 엄마한테서 꽤 오랜 시간 떨어져 있던 것"이라며 "지금은 체중이 5~6㎏정도인데 나중에 4배가량 커진다. 야생성이 점점 커지면 제보자도 다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밤이를 자연 방생하기로 결정했고, 연밤이는 충북 야생동물 센터에서 자연 적응 훈련을 받은 후 자연으로 방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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