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엠립서 중국과 문화공원 조성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6 1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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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캄보디아가 씨엠립에서 ‘캄보디아-중국 문화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현지매체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는 씨엠립 슬라크람 지역에 2750만 달러(한화 약 326억원)를 투자해 ‘캄보디아-중국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허가했다.

캄보디아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보다 더 다양한 관광상품을 팔아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면서 지출을 늘리길 기대하고 있다. 쿨렌산, 톤레삽 호수 지역, 앙코르와트 인근도 새롭게 개발될 수 있는 잠재 관광지로 꼽히고, 특히 중국과 관련된 공원을 조성하는 만큼 중국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캄보디아는 중국 관광객 의존도가 대단히 높다.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330만 명 중 중국이 120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같은 기간 씨엠립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54만 명으로 한국과 미국을 제치고 가장 많았다.

톱 소페악 캄보디아 관광청 대변인은 “민간기업이 공원 조성에 참여해 반갑지만 생태계나 유적지가 파괴되지 않는 선에서 규정을 잘 지키며 개발돼야 한다”며 “민간기업은 관광업 개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구체적인 프로젝트 완공 기간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씨엡림은 고층빌딩 건설이 허가되지 않는 등 일부 규제로 인해 상업용 부동산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고, 방문하는 관광객도 그만큼 적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편, 캄보디아 씨엠립의 대표적인 관광지 앙코르와트는 최근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앙코르와트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160만 명으로 같은 기간 티켓 판매액도 13% 줄어든 7400만 달러(약 878억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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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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