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부터 관내 기업까지… 서산시 곳곳에서 이어지는 성금 릴레이

민옥선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6 10: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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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언암초등학교 어린이가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성금과 편지

 

[아시아타임즈=민옥선 기자] 서산시의 초등학생부터 80대 노인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행렬에 참여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업과 사회단체, 일반시민들이 특별모금에 참여해 26일까지 2억3500만원 상당의 물품과 1억1000만원 상당의 성금이 모였다.


익명을 요구한 80대 할아버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손 편지와 함께 98만원을 기탁했으며, 80대 기초생활수급자 할머니도 생계비를 모아 300만원 기탁했다. 또한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에서는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만원을 기탁했다. 

 

고사리 손도 동참했다. 해미면 언암초 초등학생 2명은 틈틈이 모은 용돈 10만원을 전달했다. 

 

관내 기업과 각 사회단체의 릴레이 참여가 시작됐다. 현대오일뱅크와 한화토탈에서 각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시는 기탁 받은 손 소독제나 마스크, 방제복 등 방역물품을 경로당과 임신부 등 의료취약계층, 노인요양시설, 지역 아동센터 등에 배부했으며,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후원지역에 보냈다.

또한 여러 봉사단체에서 직접 면 마스크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나눠주고 직접 방역에 참여하거나, 위기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위해 간식을 만들어 배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도 이어지고 있다

박노수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코로나19 위기 역시 각계각층이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가 되어 극복해 다시 한 번 서산 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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