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의 성공 사례는 혁신”...허태수회장, ‘혁신 방법론’ 전파

조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4 10: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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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수 GS그룹 회장.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오픈 이노베이션과 실리콘 밸리에 있는 선진 기업들이 도입하여 검증 받은 혁신 방법론을 각 계열사에 전파해 나가겠다.”


GS그룹은 허태수 회장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 (D.camp)에서 열린 ‘스탠포드 디자인 씽킹 심포지엄 2020’에 직접 참석해 GS 계열사 CEO 등 1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을 취임 후 첫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탠포드 디자인 씽킹 심포지엄 2020’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의 ‘스탠포드 이노베이션 &디자인 연구센터’ (이하 스탠포드 혁신센터)가 주최한 행사다.

 

이 자리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한 선진 기업들이 도입하고 실행하는 문제 해결 혁신 방법론 중 하나로 알려진 디자인 씽킹을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디자인 씽킹을 통해 해결된 혁신적 활동 사례 및 문화와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 낸 다양한 연구 결과물을 공유했다. 

허 회장은 스탠포드 대학교 디자인 센터장이자 40여 년 간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래리 라이퍼(Larry Leifer)교수 등과환담 자리에서 “스타트업을 포함한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건강한 영향력을 주고 받는 것이 기업과 사회에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부와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실리콘 밸리에 있는 선진 기업들이 도입하여 검증 받은 혁신 방법론을 각 계열사에 적극 전파하여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GS그룹은 “허 회장은 연초 신년 모임에서 ‘디지털’을 중심으로 한 변화를 강조한데 이어 곧바로 직접 임직원을 대상으로 혁신 마인드를 독려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혁신 전도사로서 변화의 신호탄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과거 GS홈쇼핑 대표 시절에도 홈쇼핑 시장에서 트렌드 리더 홈쇼핑을 표방하며 패션을 중심으로 상품 수준을 끌어올려, 경쟁의 판을 가격에서 퀄리티로 바꾸는 결단을 단행했다.

2010년에는 모바일이 쇼핑의 대세가 될 것으로 판단, 케이블사인 GS강남방송과 GS울산방송을 전격 매각하고 모바일 쇼핑 투자를 대폭 늘린 끝에 모바일 고객이 가장 많은 홈쇼핑사로 거듭나며 2017년 업계 최초로 취급액 4조원을 달성하는 등 업계 1위 수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허 회장이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2011년부터 직·간접적으로 투자에 나선 글로벌 스타트업 수만약 500여 곳에 이르고 총 투자 금액은 3000억원에 달한다.

래리 라이퍼 스탠포드 디자인 연구소장 교수는 “혁신에 열망하고 받아들이려는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GS그룹에 깊은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은 기업들이 혁신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방법론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검증된 디자인 씽킹 방법을 통해, 아시아 기업이 각자의 문화에 맞게 발전할 수 있도록 스탠포드 이노베이션 센터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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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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