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금융 등 비대면 유망 8대 분야에 1조6000억원 투자"

정종진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9 10: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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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주재
금융…공인인증 폐지·비대면 보험모집 허용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내년 비대면 유망 8대 분야인 금융, 의료, 교육·직업훈련, 근무 등에 1조6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 1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5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2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2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비대면 경제는 공간·시간 등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경제주체들의 경제활동을 연결하는 중요한 혁신의 한 축"이라며 비대면 유망 8대 분야로 △금융 △의료 △교육·직업훈련 △근무 △소상공인 △유통·물류 △디지털콘텐츠 △행정을 선정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공인인증제도 폐지와 비대면 보험 모집 허용을 추진한다. 의료 부문에서는 스마트병원 18개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건강 취약계층 12만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돌봄 시범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정부에선 300여종의 '올디지털(All-Digital) 민원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지능형 정부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비대면 경제 기반을 조성하고자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허용, 플랫폼과 입점업체간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비대면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기업을 늘리기 위해 'K-비대면 글로벌 혁신벤처 100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비대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선 오는 2025년까지 1000개사를 발굴해 연구·개발(R&D)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총 9조원 규모의 비대면 기업 전용 융자·보증·투자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수요 창출을 위해선 내년까지 16만개 중소기업에 총 6400억원 상당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지급하고,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벤처캐피탈 펀드도 조성해 비대면 기업의 해외투자 유치도 지원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비대면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며 "향후 비대면 유망 분야에 대한 후속 조치를 시리즈로 발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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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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