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 애플도 가세"…상반기 중저가 스마트폰 봇물

임재덕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3 10: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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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애플, 아이폰SE2 내달 조립 시작…3월 출시"
갤A10e·갤노트10 라이트·갤S10 라이트…삼성전자, 중저가폰 러시
LG전자도 1분기 중 Q 시리즈 차기작 선보일 듯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다양한 가격대의 중저가 스마트폰들이 상반기에 잇따라 출시된다.

 

특히 애플이 2016년 처음 내놓은 후 돌풍을 일으킨 '아이폰SE' 차기작 또한 조만간 시장 출시를 예고한 상태여서 모처럼만에 유통시장에 활기가 돌 전망이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다음 달부터 보급형 아이폰SE2 조립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조립작업은 폭스콘, 페가트론, 위스트론 등 대만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업체가 분담하며, 3월 중 출시된다고도 했다.

 

▲ 사진은 2016년 출시된 애플 아이폰SE. = 애플

아이폰SE2는 2016년 출시된 아이폰SE 후속작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작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4.7인치 LCD(액정표시장치)가 탑재되며, 터치ID(지문인식 스캐너)를 내장한다. 카메라는 1200만 화소. 다만,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만큼은 플래그십에 탑재된 A13 바이오닉이 적용돼 높은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고가는 399달러(약 46만원)가 유력하다.

삼성전자도 연초 다양한 가격대의 중저가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 17일 국내 시장에 초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10e'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카메라(800만 화소), 배터리(3000mAh) 등 스마트폰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가격은 19만9100원으로 낮게 책정됐다.

나흘 후인 21일에는 인도에서 보급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라이트'를 출시했다.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6.7인치 풀HD·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에,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한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S펜도 지원한다. 가격은 6GB 버전이 38999루피(약 64만원), 8GB 버전이 40999루피(약 67만3000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의 보급형인 갤럭시S10 라이트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 LG전자가 조만간 선보일 중저가 스마트폰(모델명 LM-Q510N) 유출이미지와 와이파이 인증 정보. = 슬래시리크스

LG전자도 1분기(1월~3월) 중 보급형 브랜드 'Q 시리즈' 차기작(제품명 LM-Q510N)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받은 와이파이(Wi-fi)와 KC인증 정보를 보면, 이 제품에는 안드로이드9 파이 운영체제(OS)가 탑재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초는 설 명절을 비롯해 졸업과 입학 등 선물 수요가 많아 대표적인 성수기로 꼽힌다"면서 "올해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뿐 아니라 애플까지 4년 만에 가세하면서 유통가에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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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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