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라이프스타일 반영"…LG전자 '올레드 AI 씽큐 TV' 출시

임재덕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1 10: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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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모델 시작으로 갤러리 디자인 적용 TV, 8K TV 등 순차 출시
인공지능으로 TV 본질 한 차원 업그레이드
집 안 가전 허브 역할 '인공지능 홈보드'도 한 단계 진화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LG전자가 2020년형 LG 올레드 AI 씽큐(ThinQ)를 본격 출시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11일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하는 LG 올레드 AI ThinQ(모델명 77/65/55C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올해 초 CES 2020에서 TV 부문 '최고상(The 2020 Best of CES Awards)'을 받았다.

LG전자는 이날 65, 55형 신제품을 국내에 먼저 출시한 후 다음 달 77형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는 미국에서도 출시한다.

◇'미니멀 디자인' 호평…라이프스타일 TV 시장 도전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제품도 내놓는다. 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모델명 77/65/55GX)은 디자인과 기능 차별화를 넘어 고객이 TV를 설치하는 공간까지 고려했다.
 

▲ LG전자가 2020년형 LG 올레드 AI ThinQ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모델들이 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모델명 GX)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 제품은 외부 장치가 필요 없이 화면, 구동부, 스피커, 벽걸이 부품 등을 모두 내장했다. 기존 벽걸이형과 달리 TV 전체를 벽에 밀착시켜 몰입감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이달 말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순차 출시된다.

해외 유력 매체들도 갤러리 디자인을 극찬했다.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는 "미니멀 디자인이 벽걸이 TV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고 말했고, 디지털트렌드(Digital Trends)는 "대다수 예술품보다 얇은 두께로 설치돼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이라고 호평했다.

LG전자는 '월페이퍼(Wallpaper)'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모델명 65WX)도 다음 달 출시한다. 이 제품은 두께가 4밀리미터(mm)에 불과해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LG전자는 77형이 추가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88/77ZX)도 다음 달부터 순차 출시한다.

이 제품은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약 1억3000만개 서브 픽셀이 스스로 빛을 내 더욱 섬세한 화질을 표현한다. 수평·수직 방향 화질선명도(CM) 모두 90% 이상의 '리얼 8K'를 구현한다. 77형 신제품은 벽걸이 설치 고객들을 위해 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했다.

◇2020년형 LG 올레드 TV…AI로 '업그레이드'


2020년형 LG 올레드 AI 씽큐는 보다 강력해진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 3세대(α9 Gen3)'로 보고 듣는 경험인 TV의 본질을 업그레이드했다. 이 프로세서는 100만개 이상의 영상 데이터와 1700만개 이상의 음향 데이터를 분석한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 2020년형 LG 올레드 AI 씽큐 연출이미지. 사진=LG전자

인공지능 화질 Pro 기능은 영화,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영상의 장르를 스스로 구분해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독자 개발한 '업스케일링(Upscaling)' 기술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인공지능 사운드 Pro 기능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5.1 입체음향으로 연출해준다. 뉴스, 영화, 음악, 드라마, 스포츠 등 5개 장르를 스스로 구분해 맞춤형 소리를 들려준다.

LG전자는 신제품에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신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게이밍 기능을 지원한다. 올레드 TV의 장점인 '빠른 화면 응답속도'는 색상과 명암 변화를 정확하게 표현한다. 사용자는 고사양 게임도 화면 버벅거림 없이 보다 매끄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적용한 엔비디아(NVIDIA)의 그래픽 호환 기능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은 외부 기기의 그래픽카드와 TV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킨다. 주사율이 다를 때 발생하는 화면 끊김을 최소화할 수 있다.

TV로 집 안 가전을 편리하게 제어하는 '인공지능 홈보드' 기능은 더 편리해졌다. 고객은 TV 화면을 시청하는 동시에 리모컨 또는 음성 조작으로 집 안 가전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LG 루틴' 기능은 "좋은 아침" 한 마디만으로 고객이 매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가전들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출근하면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끄고, 로봇청소기를 돌리는 작업들이 한 번에 가능하다. 여러 제품을 하나씩 작동시키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LG 루틴은 '좋은 아침' '좋은 밤' 등 기본 명령어 두 가지와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할 수 있는 명령어를 포함해 총 3가지 명령어를 지원한다.

신제품 가운데 상위 모델(ZX/WX/GX)은 리모컨 없이도 TV 자체로 음성을 인식하는 다이렉트 음성 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국내 출시 제품은 '네이버 클로바' '구글어시스턴트' 등에 이어 '카카오i'와도 연동한다.

LG 올레드 AI ThinQ(65/55CX)의 출하가는 각각 500만원, 280만원이다. 이달 말부터 출시하는 갤러리 디자인 적용 신제품(모델명 77/65/55GX) 출하가는 각각 1250만원, 560만원, 310만원이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신제품을 구매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모델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 캐시백을 제공한다. 2019년형 제품을 포함한 LG 올레드 TV 전 모델 구매시에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WATCHA PLAY)' 6개월 무료 이용권도 증정한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TV의 본질과 편의성을 모두 높인 올레드 TV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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