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걱정 NO"...호텔업계, '면역력 강화·기력 보충' 식음 프로모션

신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4 1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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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선보인 보양탕.(사진=글래드호텔앤리조트)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특급 호텔들이 잇따라 보양식 메뉴를 선보이고 나섰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호텔들은 호흡기 기능 강화, 면역력 강화 등에 좋은 식재료를 이용한 보양식 메뉴를 내놓고 있다.

먼저 글래드 여의도의 프리미엄 카페&레스토랑 ‘그리츠’에서는 호박, 브로콜리, 인삼 등을 활용해 뿌리 채소와 함께 구워낸 치킨 로스팅, 토마토 그릭 샐러드, 인삼 한방 갈비탕 등의 메뉴를 선보였다. 음식과 함께 생토마토 주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래드 마포의 ‘그리츠M’에서는 웰컴 드링크로 꿀더덕 우유를 제공하며 사천식 돈목살 통마늘 볶음, 붕장어, 참마를 올린 마구로 낫토 아에 등 보양 메뉴를 출시했다.

메종 글래드 제주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 에서는 항바이러스에 좋은 ‘스페셜 한방차’를 제공하며 디너에는 전복, 관자, 도가니 등 원기 회복에 좋은 재료로 만든 ‘활력 보양탕’과 함께 양갈비, 제주산 목살 스테이크 등 다양한 고기 메뉴를 선보인다.

제주 식재료로 담백한 한국식 중식을 선보이는 중식당 ‘청’에서는 각종 해산물, 보양 재료 30여가지를 6시간 동안 정성스레 고아 만들어 단백질, 칼슘이 풍부한 불도장을 청 특선 샐러드, 금사오룡과 함께 즐기는 ‘불도장 코스’를 9만원에 선보인다. 

 

▲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아시안 라이브가 선보이는 정통 베이징 방식의 북경오리 요리.(사진=인터컨티넨탈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2층 아시안 라이브에서는 정통 베이징 방식의 북경오리 특선메뉴를 판매한다.

중국 최고의 베이징덕 전문 레스토랑 출신의 구오 리하이(Kuo Lihai) 중국인 현지 셰프가 정통 북경오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북경오리는 기름이 빠져 담백하고 고소하며, 필수 아미노산, 미네랄 등 영양은 풍부해 추운 겨울 기력을 보충하기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웰컴드링크로 도라지차와 수제 발효 요거트, 식후 모과차까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료를 모든 고객들에게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의 한식당 수라에서는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보양식인 ‘궁중 오골계 초교탕’을 선보인다. ‘궁중 오골계 초교탕’은 오골계와 쓴 맛을 뺀 도라지, 표고버섯, 미나리, 쪽파를 특제 양념에 무친 후 밀가루와 달걀에 버무려 오골계 국물과 함께 푹 끓인 음식이다.


초교탕의 주재료는 닭이지만 ‘궁중 오골계 초교탕’에는 닭 대신 오골계가 들어간다. 오골계는 예로부터 매년 왕에게 바치는 진상품이었을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활력 증진에 탁월한 식재료이다.

또한 초교탕의 ‘초(草)’를 뜻하는 도라지가 들어가 기관지와 폐 건강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증진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당귀, 엄나무, 감초, 황기, 천궁, 인삼 그리고 전복을 넣고 마지막에 한 번 더 끓이기 때문에 깊고 진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이 선보인 `궁중 오골계 초교탕`.(사진=앰배서더인천)

파크 하얏트 서울의 모던 한식 레스토랑 ‘더 라운지(The Lounge)’는 면역력 강화를 위해 겨울제철 식재료로 ‘더 테이스트 윈터 디너세트(The Taste – Winter Dinner)’를 2020년 3월 19일까지 선보인다.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성분을 가득 담은 오징어, 단백질이 풍부한 삼치 등을 활용했고, 호텔 셰프만의 조리법으로 재료 특유의 영양을 그대로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더테이스트 윈터 디너 세트는 오징어와 새우 술찜, 수비드 삼치, 안창살 구이 혹은 광어 튀김, 영양밥 정식,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호떡까지 총 다섯 가지 코스로 구성했다.

롯데호텔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건강을 염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면역력 강화에 좋은 따뜻한 건강차를 추가 특전으로 제공한다.

호텔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 강화 및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찾는 투숙객들이 늘어나며 호텔들이 몸에 좋은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투숙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에 집중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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