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7년 만에 토트넘 복귀… "다시 돌아오게 돼 기뻐"

박민규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0 09: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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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레스 베일.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가레스 베일(31·웨일스)이 7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하면서 손흥민과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시즌 임대 형태로 베일을 영입했다"며 "베일은 2020-21시즌 9번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006년 사우샘프턴(잉글랜드)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베일은 2007-2008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뛰며 토트넘 간판 스타로 활약했다.

베일은 토트넘에서 6시즌을 보내며 총 203경기에 출전해 55골을 터트렸고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2013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8500만 파운드(약 130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지네딘 지단 감독과도 불화를 겪으며 그라운드에 나서는 시간이 드물어졌다.

재기의 무대를 찾던 베일은 부활의 무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결국 7년 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베일의 영입으로 토트넘은 최전방에 해리 케인, 좌우 측면에 손흥민과 베일을 배치한 삼각 공격 편대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베일의 출전 시기는 10월 중순 이후로 미뤄진다. 베일은 이달 초 웨일스에서 무릎 부당을 당해 10월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복귀한다는 입장이다.

베일은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토트넘은 나에게 매우 특별한 팀이다. 이곳에서 내 명성을 높였다. 팀에 힘을 보태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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