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흥행 이을까…삼성전자, 롤링 폰 '갤럭시A80' 韓 출시

임재덕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6 1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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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8일부터 갤럭시A80 사전예약
출고가 59만9500원 잠정 결정…사은품 삼성 '갤럭시 버즈'
로테이팅 카메라 첫 적용…'A시리즈' 흥행 이을지 관심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최초로 '롤링 카메라'를 적용한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80'을 국내 출시한다. 

 

이 방식이 적용된 스마트폰이 국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렇다 보니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전략 스마트폰 부재로 수요 둔화가 예상되는 4분기, 삼성 모바일 사업의 실적을 이끌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일부터 로테이팅 카메라 스마트폰 '갤럭시A80' 사전예약을 받는다. 이 제품은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국내 출시된다. 출고가는 59만9500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8일부터 14일까지 예약을 받은 후 15일부터 예약자 대상 개통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출고가는 59만9500원으로 잠정 결정됐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다만, 출시일과 출고가 모두 소폭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 삼성전자 첫 로테이팅 카메라 스마트폰 갤럭시A80.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사전예약 고객에게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증정한다. 삼성 멤버스 앱 내 '갤럭시A80 사전예약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일반 구매자들에게는 이 제품(출고가 15만9500원)을 9만9000원에 살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삼성 갤럭시A80은 이 회사 최초로 회전(로테이팅)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회전 카메라는 4800만화소 기본 카메라와 3차원(3D) 심도 카메라·8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사용자가 셀카 촬영을 위해 모드를 전환하면 후면 상단이 위로 올라가면서 카메라가 앞쪽으로 자동 전환된다. 이에 카메라와 센서를 위한 베젤(노치)이 없는 풀스크린 디자인이 적용됐다.

삼성 갤럭시A80에는 인물·풍경 등 30개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화시켜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도 탑재됐다. 인물이 눈을 감거나 흔들릴 경우 이것을 감지해 재촬영하기를 제안한다.

이 외에 6.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3700밀리암페어시(mAh)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됐다. 램과 내장 메모리는 각각 8기가바이트(GB)와 128GB다. 지문인식 센서가 전면 디스플레이에 탑재돼 지문 정보로 웹사이트 로그인 등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삼성 갤럭시A80이 이 회사의 중저가 브랜드 'A시리즈'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은 지난 3분기(7월~9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과 중저가 갤럭시A 시리즈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7000억원가량 더 많은 2조9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4분기(10월~12월)는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부재 영향으로 모바일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A시리즈의 선전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4분기는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부재로 모바일 수요가 적다"며 "삼성전자는 롤링 카메라라는 혁신에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삼성 모바일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려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전날 중가형 스마트폰 갤럭시 A 시리즈에 대해 "(수익성이) 목표한 것까지는 아직 안됐다"며 "더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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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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