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마, 기념일!] 만우절, 그러나 하지 말아야 할 장난이 있습니다

윤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1 10: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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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오늘은 만우절입니다. 많은 독자분들이 아시다시피 가벼운 거짓말로 서로에게 장난을 치는 날이죠.  

 

기업이나 유명인들도 이 유쾌한 날을 이용해 특별한 이벤트를 합니다. 네이버는 썸네일을 교체했고, 국내 게임인 베틀그라운드는 판타지 세계관을 도입한 '판타지 배틀로얄'을 선보였습니다. 

 

연예인 중에서는 아이유와 강다니엘이 팬들과 사랑스러운 장난을 쳤지요.

 

▲ 네이버 웹툰 (왼쪽 상단, 홈페이지 캡처) 배틀그라운트 판타지 모드(왼쪽 하단) 강다니엘의 녤모에드 프로필 사진(오른쪽 상단, 강다니엘 인스타그램 캡처) 아이유의 몰래카메라(아이유티비 캡처)

 

만유절의 유래는 사실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다양한 설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설득력 있는 설은 16세기 중세시대 유럽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입니다. 

 

당시 유럽은 1년의 시작을 부활절로 지정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의 샤를 9세가 느닷없이 1월1일을 새해로 선포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은 물론 전화도 없던 시대라 샤를9세의 선포를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고,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들에게 장난을 쳤고, 이 장난이 만우절의 시작이 됐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우절은 '거짓말이 허용되는 날'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장난' 수준에서 벗어나서는 안됩니다. 

 

특히 오늘 하지 말아야 할 거짓말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장난전화'입니다. 만우절의 거짓말은 어디까지나 가벼운 농담이나 장난 수준이 허용되는 것이지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거짓말까지 용인되지 않습니다. 특히 112나 119에 하는 장난전화는 절대 금물입니다. 

 

'가짜뉴스'도 마찬가지입니다. 허위 사실 유포는 사실 장난이 아니라 범죄입니다. 게다가 선거가 다가오면서 가짜뉴스가 더욱 활개를 치고 있는데 만우절 장난이라고 총선 후보에 대한 거짓말을 유포했다가는 정말 큰 일나는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장난도 절대 사절입니다. 장난도 여유가 있을 때 웃으며 넘길 수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수만명이 목숨을 잃은 재난사태를 두고 절대 농담을 하지 맙시다. 포털사이트 구글은 올해 만우절 장난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해마다 CI에 그럴듯한 장난을 해왔던 구글은 '코로나19와 싸우는 모든 이들을 존중하기 위해 농담은 내년으로 미뤄두자'고 제안했습니다.  

 

아시아타임즈도 코로나19와 싸우는 모든 이들을 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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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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