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힘' CU, 간편식 시리즈 4년 만에 2억개 판매

신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1 09: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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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CU가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함께 선보인 간편 도시락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2억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사진제공=BGF리테일)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편의점 CU가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함께 선보인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이달 말 기준 2억개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CU는 2015년 12월 백종원 한판 도시락과 매콤불고기정식을 시작으로 4년간 도시락, 주먹밥, 김밥 등 간편식 90여종을 출시했다. 연평균 약 22.5개의 제품을 출시해 약 5000만개를 판매했다.

판매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도시락으로 약 1억개가 판매됐다. 지금까지 판매된 도시락을 면적으로 환산하면 여의도의 약 2배, 축구장 700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수준이다.

지난 4년간 CU 도시락의 판매량 상위 10개 제품 중 1~8위가 모두 백종원 도시락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백종원 한판 도시락이 2200만개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이어 매콤불고기정식 2000만개, 맛있는닭가슴살 도시락 1200만개, 우삼겹정식 600만개, 햄쌈도시락 500만개 순으로 집계됐다.

백종원 도시락은 2015년 출시 당시 2주만에 100만개 이상 판매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CU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간편식품 제조센터의 인력과 생산라인을 2배로 늘리고 24시간 풀가동했다.

쌀 소비량 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CU 측은 쌀 매입량이 2015년 6400t에서 지난해 1만4800t으로 2.4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백종원 도시락 등장 이후 편의점 도시락 시장 규모가 3배 이상 증가했다”며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꾸고 시장의 성장은 물론, 쌀 소비량 증대에도 도움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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