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인니 대통령 "부산 감천마을 롤모델로 삼자"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6 11: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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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5일 부산 힐튼 호텔에서 한-아세안 환영만찬에 참석하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숙 여사, 조코위 대통령, 문 대통령, 이리아나 조코 위도도 여사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부산 감천마을에 큰 감명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매체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도 빈민가가 관광지로 거듭난 감천마을 같은 곳을 더 많이 조성했으면 한다”며 “지자체는 감천마을을 롤모델로 삼아 도시를 재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지매체는 감천마을을 1950년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이 모여 살던 지역이었지만 현재는 다양한 색깔로 마을을 꾸미고, 조각상을 배치해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로 변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사진 산기슭에 위치한 만큼 ‘부산의 마추픽추’라고 묘사했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자바섬의 일부 빈민가 지역을 관광지로 변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요그야카르타주의 코드 마을은 한때 빈민가였지만 지난 1980년대 도시 재건사업을 거쳐 현재 형형색색의 지붕과 건물이 드러선 마을로 거듭났다.

이밖에 자바섬 서부 보고르의 와나와니 마을도 빈민가라는 이미지를 탈바꿈한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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