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확대...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 '저녁 있는 삶' 누린다

김영봉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3 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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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있는 삶' 50대가 71.5%로 가장 많고, 40대가 57.5%로 가장 적어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일이 많아' 저녁 있는 삶 누리지 못해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52시간제도가 확대되면서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저녁 있는 삶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사람인)
23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502명을 대상으로 저녁 있는 삶에 대해 조사한 결과 65.5%가 현재 저녁이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설문조사결과(50.6%)보다 14.9%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이상이 71.5%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70.5%, 30대가 64.4%, 40대는 57.5%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67.9%로 남성 63.4%보다 다소 높았다.

저녁 있는 삶을 누리고 있는 직장인들을 보면 퇴근 후 주로 휴식(24.4%)을 취한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헬스 등 운동이 15.8%, 집안일 또는 육아(14.1%)가 뒤를 이었다. 이어 텔레비전 시청(11.8%),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기(10.3%)를 하는 직장인도 상당했다.

반면 52시간 확대에도 불구하고 10명 중 4명은 “일이 많다”는 이유로 저녁 있는 삶을 누리지 못했다.

조사에 응답한 직장인 중 518명이 ‘일이 많아서’(52.5% 복수응답)를 1위로 꼽았다. 이들은 일주일 평균 3회 야근을 하고 있었다. 이어 출퇴근 시간이 오려 걸린다는 직장인이 28%, 퇴근 후에도 업무 요청이 있다는 직장인은 21%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8%)이 높은 연봉과 저녁 있는 삶 중에서 ‘저녁 있는 삶’을 선택해 돈 보다는 삶의 질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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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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