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0세' 이은하 "父 사업실패, 70억원 대 빚 다 갚았다"

박민규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8 0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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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가수 이은하가 부친의 사업실패로 빚을 떠안았다고 고백했다.

이은하는 1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했다.

올해 나이 60세인 이은하는 이 자리에서 "아버지가 당신 나름대로 사업을 해보고 싶고, 집도 온 식구가 다 살 수 있는 건물을 짓고 싶으셨나 보다. 당신은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지 않나. 계약서도 잘 모르고 모든 담보를 당신이 책임지시다 보니 빚이 내 앞으로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빚을) 책임지라는 아버지 말씀을 거역 못하고 모든 빚을 내 앞으로 떠안았다. 당시 1997년도였는데 6~7억 정도였다. 지금은 빚을 다 갚았다. 어쩔 수 없이 이자가 막대한 사채까지 썼는데 이자만 10배가 됐다. 70억 정도 되는 돈을 2001년에 다 갚았다"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은하는 "가장 힘들었던 것이 사채 이자였다. 이자와 협박도 있었는데 하루 이자를 안 주면 '방송국에 폭로한다', '얼굴을 어떻게 한다' 등 협박이 더 힘들었다"며 "그래도 많은 분들의 사랑 속에서 다 갚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은하는 또 지난해 쿠싱증후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말할 수 있다"며 "쿠싱증후군과 디스크가 협착이 됐었다. 수술을 하지 않고 버텼는데, 나이가 드니까 고생은 했지만 몸이 자가 치유를 하면서 건강해졌다"면서 걱정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쿠싱증후군은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부신 겉질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이 많아 생기는 병으로, 몸에 지방이 축적돼 털 과다증, 무력증, 고혈압 증세 등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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