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지분적립형 주택, 2023년 분양 전망…새로운 내집마련 모델"

김성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8 09: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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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제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정부가 토지·건물 지분의 20~25%만으로 주택을 분양받아 입주하고 이후 20~30년간 남은 지분을 취득하는 '지분적립형 주택'을 오는 2023년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로 구성된 TF(태스크포스), 관계부처 협의를 거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사업구조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매 4년마다 10~15%씩 균등하게 나눠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20~30년 후 주택을 100% 소유할 수 있도록 한다"며 "입주 후 공공지분에 대한 임대료는 시세 대비 낮은 수준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향후 공급 일정을 고려하면 오는 2023년부터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택부지는 신규 공급주택 중 공공보유부지, 공공정비사업 기부채납분 등 선호도가 높은 도심지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향후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공급모델이 될 것"이라며 "서민의 초기부담을 완화하고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일반 등 다양한 주택구입 수요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규 주택공급은 다소 시간이 소요되나 매매와 전세시장의 동시적·중장기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안"이라며 "공공주택 분양시에는 무주택 실수요자가 자가거주자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한 정책적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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