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경제성장률 0.4%…속보치와 동일

유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3 08:30: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지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0.4%로 나타났다. 속보치와 같은 수준이다.

▲ 자료제공=한국은행

3일 한국은행의 '2019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대비 0.4% 성장했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도 속보치와 같은 2.0%로 집계됐다.

경제활동별로 제조업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늘어 2.4% 성장했고 서비스업은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을 중심으로 0.6% 증가했다.

건설업은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모두 줄어 4.9% 감소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속보치 추계시 이용하지 못했던 분기 최종월의 일부 실적치 자료를 반영한 결과 건설투자가 0.8%포인트 하향 수정된 반면 민간소비 0.1%포인트, 총수출은 0.5%포인트 상향 수정됐다.

민간소비는 준내구재(의류 등)가 줄었으나 내구재(승용차 등) 등이 늘어 0.2% 증가했고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1.4% 늘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늘어 0.6% 증가한 반면 건설투자는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모두 줄어 6.0% 감소했다.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4.6%, 수입은 운송장비 등이 늘어 1.2% 늘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명목 GDP(0.1%)dhk 국외순수취요소소득(6조8000억원)이 모두 늘어 전분기대비 0.7%,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

실질 GNI는 실질 국내총생산(0.4%)과 국외순수취요소소득(6조2000억원) 증가로 전분기대비 0.6%, 전년동기대비 0.4% 늘었다.
▲ 자료제공=한국은행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1.6% 하락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2분기 -2.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4분기(-0.1%) 이후 4분기 연속 하락한 것이다.

GDP 디플레이터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으로, 우리 경제에서 생산된 상품과 서비스의 종합적인 가격 수준을 나타내는 경제지표다. 소비자에게 밀접한 물가만 측정하는 소비자물가지수와는 달리 국내에서 생산한 수출품과 투자재 등을 포함한 국민경제 전반의 종합적인 물가수준을 보여준다.

내수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1.0% 상승했지만, 수출 및 수입 디플레이터는 각각 6.7%, 0.1% 하락했다.

총저축률(35.0%)은 최종소비지출(0.3%) 증가율이 국민총처분가능소득(1.0%) 증가율을 하회하면서 전기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국내총투자율은 건설투자(-4.1%)가 줄어들면서 전기대비 1.5%포인트 하락한 30.4%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승열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청년의 꿈

300*250woohangshow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