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잠룡들 문 대통령에 "대한민국 대통령 맞냐"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5 0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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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야권 잠룡들이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측의 총격에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일제히 직격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4일 페이스북 글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느냐"며 "뉴스를 보며 눈과 귀를 의심했다. 대통령의 판단력은 정상인가"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두 달 만에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문 대통령은 국군 통수권자의 자격이 없다"며 "한가하게 종전 선언이나 평화 타령을 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참사에 대해 북한을 응징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북한 눈치를 살피고 아부하느라 자기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대통령은 왜 존재하는가"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페이스북에서 "국민의 처참한 죽음 후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유엔총회에서 연설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문 대통령이 지난 23일 새벽에 열린 청와대 긴급회의에 불참했다고 지적하며 "대한민국 대통령 맞느냐. 참 어이없는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홍 의원은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23일 새벽 유엔총회 영상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를 호소한 시점 이후로 사건 경위의 공개를 일부러 늦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긴급 성명문에서 "대통령은 북한 만행에 대해 어떤 감정을 느끼고 계시냐"며 "누가 우리 군을 이런 얼빠진 군대로 만들었느냐"고 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밤 청와대에 실종 공무원이 북한에 총격을 당하고 시신까지 불태워졌다는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북한에 유화적인 내용을 담은 글을 연달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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