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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1일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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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100억 이상 보유한 '슈퍼리치' 2800명…최연소는 9세

2021.04.11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국내 주식을 100억원 이상 보유한 '슈퍼리치'가 3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슈퍼리치 4명 중에서 1명은 일반 개인투자자인 '슈퍼개미'로 집계됐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집계한 '2020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유 주식 가치가 100억원이 넘는 주주는 총 2800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9년 2200명 대비 600명(27.0%)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전체 주식은 2019년 말 181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말에는 241조5000억원으로 59조9000억원(33.0%) 늘어났다. 1인당 평균 보유액도 825억원에서 862억원으로 4.5% 늘었다. 주식 보유량이 100억원이 넘는 슈퍼리치가 전체 개인투자자(919만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03%에 불과했다. 하지만 슈퍼리치가 보유한 주식 규모는 개인 전체 규모(662조원) 가운데 36.5%를 차지했다. 즉 0.03%가 전체 3분의 1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 슈퍼리치 4명 중 3명은 상장사 최대주주 또는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으로 구성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0억원 이상 주식을 보유한 상장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2100명이었다. 2019년에는 1700명이었으나 1년새 400명이 증가했다. 신규로 슈퍼리치에 입성한 사람들의 경우 주가 상승이나, 신규 상장으로 인한 지분 가치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상장사 최대주주 등을 제외하면 100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일반 개인투자자는 700명에 달했다. 2019년 말에는 500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00명이 더 늘었다. 증가율은 40%로 최대주주 등 특수관계인의 증가율(23%)보다 더 높았다. 100억원 이상 주식 보유자 가운데 최연장자는 100세로 추정됐다. 셀트리온 최대주주의 친인척인 이종관(1922년생)씨는 셀트리온 주식 192억원어치를 보유했다. 최연소자는 솔브레인홀딩스 정지완 회장의 손녀 정모(2013년생)양으로 올해 9살이다. 정양이 보유한 솔브레인 주식 가치는 582억원에 달한다.

우리금융, 협력 스타트업의 '기업 분석 플랫폼' 도입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 참여 기업이 개발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현업에 적용하는 등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디노랩 참여 기업 앤톡이 개발한 '허블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70만개에 육박하는 국내 기업의 개별정보를 표본 조사 및 분석을 통해 개별 기업에 대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적, 수집,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이번에 도입하는 플랫폼은 기존 재무자료 중심의 기업조회 서비스와 달리 기업의 사업, 기술, 조직, 인증, 투자 등 재무·비재무 모든 영역에서 종합적인 분석 자료를 제공해 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가치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기업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반영돼 거래기업의 성과 관리는 물론 잠재 기업 고객발굴에도 적용 가능하다. 향후 우리은행 등 자회사 영업현장에서 대출기업의 사후관리 모니터링 및 신규 투자처 발굴에도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디노랩에 참여한 스타트업이 직접 개발한 기업정보 포탈을 활용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미래기업 발굴 및 협업에 있어 보다 정교해지고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 창립 68주년...재계 구심점 역할 톡톡하게 해 낼까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SK그룹이 창립 68주년을 맞는다. 지난 1953년 조그만 직물 공장인 ‘선경직물’로 출범한 SK는 이제 자산규모 200조원이 넘는 국내 재계 서열 3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창립 68주년을 맞이한 이날 선 대 회장의 발차취를 돌아보는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과거 SK그룹은 창립기념일에 맞춰 경기도 용인 SK기념관에서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처럼 각자 집무실에서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SK그룹은 지난 1953년 최종건 창업회장이 한국전쟁 폐허 속에서 선경직물을 창업하며 시작됐다. 인수합병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동력을 발굴해낸 SK그룹이지만 그 과정에서 때로는 눈물을, 때로는 환희를 맛보며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만들어왔다. 특히 SK가 온갖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끝끝내 이동통신 산업에 진출한 과정은, 재계에서도 손꼽히는 인수합병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다. 1992년 노태우 정부는 공기업에만 허용했던 이동통신사업을 민간기업에도 문호를넓히기 위해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기대 속에 재계에서 내노라 하는 기업들이 도전장을 냈다. 각 기업들은 사업보고서를 제출했고, 워낙 여론의 관심이 높던 사안인 만큼 정부 역시 투명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경쟁은 치열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선경그룹이 다른 기업들보다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 1980년대부터 정보통신사업 진출을 위해 치밀한 준비를 해왔던 선경그룹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터져나왔다. 여당인 민주자유당 대선후보였던 김영삼 대표가 ‘선경은 현직 대통령의 사돈기업’이라며 특혜 시비를 걸었고, 여론은 요동쳤다. 이미 장기간 준비를 해왔던 선경그룹으로서는 정치권의 압박이 부당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다. 타 기업 대비 얼마나 큰 경쟁력을 갖췄는지의 여부는 이미 중요치 않았다. 근거도 없는 특혜설이 마치 사실인양 회자됐다. 결국 선경은 사업권을 자진 반납했다. 정부 역시 시비를 피하기 위해, 사업권 선정을 아예 차기 정부로 연기했다. 선경 입장에서는 ‘특혜’가 아니라 ‘불이익’을 당한 셈이다. 이후 김영삼 대통령 집권 시기인 1994년 정부는 다시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정부는 특혜시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민간경제 단체인 전경련에 컨소시엄 구성을 일임했다. 앞서 경쟁을 펼쳤던 선경, 코오롱, 포항제철, 금호 등이 컨소시엄 참여 유력후보로 거론됐다. 전경련 회장을 맡고 있던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은 타 기업들과의 경쟁과정에서재계의 화합이 깨질 것을 우려했다. 고심끝에 최 회장은 경쟁 참여를 포기했다. 재계는 최 회장의 대승적 결단에 일제히 환영 의사를 표했다. 이후 포항제철이 1대주주, 코오롱이 2대주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구성돼 제2 이동통신 사업권이 민간에 이양됐다. 장기간 이통산업 진출을 준비했고, 실제 경쟁기업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왔던 선경은 두 번에 걸친 ‘불이익’ 끝에 제2이동통신 사업권을 눈앞에서 놓칠 수 밖에 없었다. 선경은 대신 정부가 한국이동통신 민영화를 위해 지분 매각을 추진하자, 여기에 참여했다. 상장기업이었던 한국이동통신 주가는 당시 8만원 수준이었다. 선경이 지분 인수전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치솟았다. 선경은 공개입찰을 통해 주당 33만 5000원에 지분 23%를 인수하며 꿈에 그리던 이통사업에 진출했다. 고가에 주식을 매입하는 것에 대해 사내에서는 걱정하는 목소리가 일었으나 최종현 회장이 “이렇게 해야 나중에 특혜시비에 휘말리지 않는다”고 답했다는 얘기는 유명한 일화다. 결국 선경그룹이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한 것은 노태우 정권과 거리를 두며 오히려 더 엄격한 잣대를 두고 있던 김영삼 정권 때다.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정권 특혜설, 혼수설’은 사실 관계가 아예 맞지 않는 가짜 뉴스일 뿐이라는 의미다. 사회적 공감대 확보와 재계 화합을 위해 먼 길을 돌아간 당시 SK의 판단은 그룹 인수합병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기록되고 있다. 오늘날 최태원 SK 회장의 ‘신의 한 수’로 꼽히는 SK하이닉스 인수 또한 SK 특유의 뚝심과 끈기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사업보국(事業報國)’을 경영이념으로 삼았던 선친의 DNA를 물려받은 최태원 회장이 반도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굴, 국가차원은 물론 SK그룹의 체질을 바꿔놓은 것이다. SK그룹의 창립 68주년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후 첫 창립기념일로 더욱 주목받는다. 최 회장의 선친인 고(姑) 최종현 회장은 1990년 중반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이끌며 재계의 화합을 이끌었다. 당시 최종현 회장은 사업보국'(事業報國)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신념으로 재계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재계서는 창립 68주년을 맞이한 SK그룹이 최종현 회장의 뒤를 이어 재계의 화합을 이끌고 국내 기업들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 취임식에서 "새로운 대한상의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갈등과 문제를 소통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KT SAT, 인도네시아 통신망 구축 국가사업 수주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KT SAT이 초고속 위성 통신망 구축을 위한 인도네시아 국가 사업을 수주해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의 디지털 전환(DX)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KT SAT은 현지 위성 인터넷 사업자인 DTP(PT.DWI TUNGGAL PUTRA)사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정부 주도의 보편적 통신서비스(USO, Universal Service Obligation) 사업을 수주했다. 보편적 통신서비스는 국민 전체가 통신 서비스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곳곳에 전화∙인터넷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인도네시아는 국토 면적이 넓고 섬이 많아 지상 케이블 연결이 어렵기 때문에 디지털 전환의 해법으로 우주 기반의 위성통신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보편적 통신 서비스 사업 등 국가 차원의 전략을 수립해 인도네시아 전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KT SAT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오랜 사업경험과 남다른 기술력으로 인도네시아 국가 사업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 KT SAT은 일찍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해 수년 전부터 인도네시아 정부 및 통신 사업자들과 인도네시아 도서 지역 통신 보급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는 무궁화위성 7호의 우수한 성능으로 인해 수많은 글로벌 통신사업자 대신 KT SAT을 선택했다. 무궁화위성 7호는 저궤도(LEO)위성에서 주로 사용하는 Ka빔을 탑재하여 인도네시아가 차세대 위성통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KT SAT은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약 3배가 넘는 파푸아 지역 전체에 공공 인프라 디지털화를 위한 근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파푸아 지역 내 최대 1300여개의 공공시설에 인공위성 기반 통신망을 공급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약 340만명의 주민들은 행정∙교육∙의료 등 양질의 공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 협력에 대해 Michael Alifen DTP CEO는 “KT SAT과 DTP는 뛰어난 성능의 무궁화위성을 통해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위성통신망 구축에 앞장서왔다”며 “향후 양사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송경민 KT SAT 대표는 “무궁화위성이 인도네시아 지역에 시장을 주도할 Ka밴드 위성통신 기술을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KT SAT은 장기간의 글로벌 위성서비스 경험과 선진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 위성통신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 SAT은 인도네시아 외에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몽골 등 1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인공위성을 이용한 통신 및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KT SAT은 차기 위성에도 혁신적인 신기술을 도입하여 최근 불붙은 민간주도 우주 산업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CC건설,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 5월 분양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강원도 동해시 북삼지구에 5년 만에 신축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한토지신탁은 내달 중 KCC건설이 시공하는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을 동해 북삼지구에서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단지는 강원도 동해시 동회동 260-9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전용면적 50~166㎡ 총 4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북삼지구는 총 6000여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동해시 대표 주거 단지다. 다수의 초·중·고교와 동해시립도서관이 위치하는 등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동해항, 북평산업단지 등이 인접한 직주근접 주거지역이기도 하다.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은 북삼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조성된다. 주변에 북삼초, 청운초, 광희중·고, 북평고 등과 대입 학원가도 인접하다. 동해고속도로 동해IC와 7번 국도(동해대로)가 가까워 강릉, 삼척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국도 42번, 38번을 이용하면 정선과 태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반경 2㎞ 이내 KTX 동해역도 있다.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동해, 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LS전선 증설', '동해선 현대화 사업' 등 개발계획이 추진 및 진행 중이다. 단지 바로 옆에 1만2000여평 규모의 북삼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단지에서는 동해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은 KCC건설의 특화 설계 적용으로 상품성이 돋보인다. 내부는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와 탑상형 특화 평면으로 나뉜다. 알파룸과 팬트리 공간, 안방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넓혀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커뮤니티시설로 맘스카페, 휘트니스 클럽, 스윙분석시스템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경로당, 주민공동시설 등이 마련돼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최신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 안면인식을 통한 공동현관문 자동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폰으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홈 IoT 시스템' 등이 동해시 최초로 도입된다. 분양 관계자는 "동해 북삼지구는 한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으로 이번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며 "지역 가치에 걸맞은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곳곳에 적용해 북삼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동해시 효가동 34번지 외 일원에 마련된다.

씨앤팜, 니클로사마이드 약물재창출 입증 연구논문 국제학술지 등재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대주주 씨앤팜이 원천기술인 약물전달체(DDS)를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의 약물재창출을 입증한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 '폴리머스(Polymers)'에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니클로사마이드의 약물재창출을 실증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씨앤팜은 니클로사마이드 약물재창출 관련 DDS 기술을 전 세계에 특허 출원한 상태다. 씨앤팜은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니클로사마이드-클레이 결합물질의 생체이용률 증가' 논문에서 자사의 양이온성 무기물 기반 약물전달체(DDS)를 활용한 경구제 제형의 생체이용률이 기존 구충제 제형의 니클로사마이드(요메산)보다 60% 상승했다는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니클로사마이드의 약물재창출을 위한 생체이용률 개선이 논문을 통해 국제학술지에 공개된 것은 처음"이라며 "씨앤팜은 전달체 원천기술로 약물재창출의 실마리를 푼 선도기업으로서 니클로사마이드를 코로나19 외에 전이암, 내성암 등 여러 난치성 질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재창출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앤팜은 최근 국제사회의 우려를 키우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도 자사의 전달체를 활용한 니클로사마이드의 약물재창출로 억제할 수 있다고 보고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HMM, 美 서안 임시선박 3척 추가 투입…“선화주 상생협력”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HMM이 국내 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임시선박 3척을 추가 투입한다. 이 3척은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지속해 선복 애로를 겪고 있는 노선인 미주 서안에 배치된다. HMM은 그간 미주 서안(부산~LA)과 동안(부산~서배너), 유럽, 러시아, 베트남 등 총 17항차에 걸쳐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8일 HMM에 따르면 가장 먼저 출항한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상하이호’는 5868TEU의 화물을 싣고 7일 부산항에서 출항했다. 전체 화물 중 약 50% 이상이 국내 중견·중소 화주의 물량으로 선적됐으며 이달 19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또 63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오클랜드호’가 19일 출항해 이달 30일 LA항에 도착하며, 5000TEU급 ‘HMM 프레스티지호’는 다음달 1일 부산항을 출발해 5월12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주 서안(부산~LA) 9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Savannah), 부산~뉴욕) 3회, 러시아 3회, 유럽 1회, 베트남 1회 등 총 17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이번에 출항하는 3척의 임시선박들을 포함하면 총 20척이다. 코로나19로 지난해 상반기에 위축됐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이 최근까지 지속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MM 관계자는 “국내 선화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 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기 "주택공급, 중앙정부와 지자체 상호협력 중요"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택공급은 행정절차상 중앙정부,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상호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해 "2.4대책 이후 가격상승세가 조금씩 둔화되며 어렵게 시장안정세가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매수자 우위로 시장이 재편되는 모습을 보이며 매매거래량 감소, 매도매물 증가가 실현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간 개발에 비해 높은 수익률과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공공재개발 등의 후보지 선정에 지자체와 민간의 호응이 높았던 점도 시장안정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치르며 달궈진 시장에 대해선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홍 부총리는 "보궐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 영향으로 일부 지역은 불안 조짐 등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다"며 "각별히 경계하며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야를 떠나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서민 주거안정이라는 지향점은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투기수요 억제, 실수요자 보호, 불공정 거래 근절 등 부동산정책의 큰 틀은 흔들림 없이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2.4대책 등 주택공급대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앞으로 이런 상호협력이 더욱 긴밀하고 견고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정부 정책과는 달리 민간 주도 정비사업 활성화를 공약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홍 부총리는 "2.4대책을 포함한 부동산 관련 입법이 이뤄져야 한다"며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요청드린다"고도 했다. 정부는 이달 중 신규택지를 발표하고, 4~5월 중 지자체에서 제안한 공공주도 사업 후보지를 추가로 선정해 공개할 계획이다. 내달 중으로 민간제안 통합공모해 2.4대책을 일정대로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 후속조치는 농지법 등 19개 법률 개정안이 이달 내 발의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의한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 정책이 부동산 시장안정 및 주거복지라는 종착역을 향해 가는 마차라면 주택공급에 대한 오른쪽 신뢰바퀴와 '투기수요는 적발·처벌된다'는 왼쪽 바퀴가 오차없이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SK건설-포스코, 해상풍력 부유체 독자 모델 개발 나서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SK건설이 핵심 구성품인 부유체 독자 모델 개발에 나선다. SK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포스코와 '부유식 해상풍력 고유부유체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형원 SK건설 에코에너지부문장과 주세돈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는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에 고성능 강재를 적용한 경제성 향상 기술을 도입하고, SK건설은 부유체 개발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한국형 부유체 모델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해저면에 기초를 세우지 않고 부표처럼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입지 제약에서 자유롭고 환경 및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으며, 어업권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육지나 근해에 비해 빠른 풍속을 이용한 고효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양사는 부유체 모델 개발을 위한 기본 설계, 수조 테스트, 실시 설계, 시제품 제작 및 실증 등 전 과정을 공동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SK건설이 개발 중인 동남해안 해상풍력 발전 사업지에서 오는 2023년 실증 시험도 진행할 계획이며,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의 기술 독립과 경쟁력 있는 공급망 완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형원 SK건설 에코에너지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향후 양사가 한국형 부유체 모델 상용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형 부유체 독자 모델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마크로젠,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ISMS-P' 획득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마크로젠은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한 국내 최고 수준 보안 관리 체계다.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기업이 행하는 활동이 국가 공인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제도다. 특히 ISMS-P는 2018년 10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이 통합된 인증 체계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선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운영(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총 102개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마크로젠은 ISMS-P 인증 의무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개인정보보호를 비롯한 정보보호 체계 관련 역량을 입증했다. 핵심사업인 연구자 대상(B2B)의 DNA 서열 분석 사업과 소비자 대상(B2C)의 개인유전체 분석 서비스 및 장내미생물 분석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고객의 개인정보 활용 및 관리 빈도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선제적으로 고객의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고자 인증 획득에 나섰다. 이에 앞서 마크로젠은 업계 최초로 2017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6월에는 국제적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인증(ISO/IEC 27001:2013)을 획득한 바 있다. 김재현 마크로젠 최고정보보호책임자는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유전체 빅데이터 구축을 기반으로 한 정밀의학이 주목받으면서 개인정보의 중요성과 안전한 정보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마크로젠은 정밀의학에 필요한 모든 정보의 철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ISMS-P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고객 정보 및 유전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객관적인 지표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크로젠은 ISMS-P 인증 획득에 이어, 개인정보보호 기준과 가이드라인이 한층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 ISO 27701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해당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DL건설 "분양 흥행랠리 4~5월 이어간다"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DL건설(옛 대림건설)은 소비자 분석을 통한 특화설계와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흥행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평균 19.4대 1, 최고 경쟁률 5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양한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편리한 교통 환경이 주요했다고 DL건설 측은 전했다. 인천 주안에서도 1순위 마감을 이어갔다. 지난달 30일 'e편한세상 주안 에듀서밋'은 1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17.6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최고 경쟁률은 231.5대 1에 달했다. 이 단지는 인천 주안동에 공급되는 첫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전 타입 드레스룸과 펜트리, 발코니 등을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미세먼지 걱정을 덜어주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DL건설은 4~5월에도 주목할 만한 단지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4월에는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e편한세상 진천 로얄하임'의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6층 5개동, 총 400가구로 전용면적 84·115㎡로 구성된다. 진천에 들어서는 첫 메이저 브랜드 단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5월에는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이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총 430가구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분석한 다양한 특화설계와 입지선정이 분양 성공의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e편한세상의 브랜드 파워와 DL건설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3월 분양단지의 조기 완판과 향후 분양 단지들의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重,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독자 개발…CO2 50% 감축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해상풍력발전 시장 성장에 맞춰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독자 모델을 개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세계 3대 선급인 미국 ABS, 노르웨이 DNV, 영국 LR로부터 ‘저탄소 배출 WTIV(모델명 SLW-FUEL CELL)’ 개념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업계 처음으로 동시에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WTIV는 액화천연가스(LNG) 사용이 가능한 듀얼 엔진,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친환경 기술이 모두 집약돼 기존 디젤 엔진 선박 대비 CO2 배출을 최대 50% 줄일 수 있어 강화된 환경 규제에 적합하다. 전력사용 효율이 높아 선박 운항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 WTIV 설계기술을 독점한 해외 엔지니어링사의 의존에서 벗어나 기술료 지급, 장비 선정 제약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효성중공업과 손잡고 WTIV 핵심 장비인 잭킹 시스템(Jacking system) 국산화 공동 기술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잭킹 시스템은 중량 4만 톤 이상의 WTIV를 해수면으로부터 공중에 부양시켜 최대 2500톤의 크레인 하중을 견디게 하는 최고난도 기계기술이다. 이왕근 삼성중공업 해양사업담당은 “그린 뉴딜 정책의 핵심 축 중 하나인 풍력 발전시장의 성장으로 WTIV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첨단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독자 모델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2010년 국내 조선사로서는 처음 WTIV를 수주해 현재까지 총 3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건조 기술과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라크슨리서치는 신재생 에너지 정책 확대에 따라 WTIV 발주가 2020년 16척에서 2023년 23척까지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 8만대 판매 목표' 기아, 'K8' 공식 판매…그랜저와 '진검승부'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기아가 8일 K8의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K8은 지난달 23일 시작한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8015대가 계약되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이달 7일까지 12영업일동안 2만4000여대가 계약되는 등 연간 국내 판매 목표 8만대의 약 30%를 사전계약으로만 달성했다.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로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준대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외관 디자인은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해 K8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되는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내는 새로운 효과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구성·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면부는 신규 기아 로고와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등 브랜드 최초로 적용하는 디자인 요소로 혁신적이고 존재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은 차문 잠금 해제 시 10개의 램프를 무작위로 점등시키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DWL)'기능으로 운전자를 반겨준다. 아울러 전·후면 방향지시등에 순차점등 기능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측면부는 유선형의 캐릭터 라인이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뤄 우아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후면부는 좌우 리어램프와 이를 연결해주는 그래픽으로 구성된 '리어램프 클러스터'를 통해 입체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디자인한 실내 공간은 운전자가 보고, 듣고, 만지는 것에 이전과는 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요소를 적용, 차가 운전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 공간을 구현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의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는 실내에 혁신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실내 곳곳에 적용한 앰비언트 라이트는 감성적인 만족감을 한층 높인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제한속도 이상 주행 시 빨간 조명을 통해 시각적으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해주며, 야간에는 운전자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자동으로 밝기를 낮춰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전동 익스텐션 시트, 앞좌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옷걸이형 헤드레스트를 갖춘 1열과 다기능 센터 암레스트, 고급형 헤드레스트, 3존 공조를 갖춘 2열로 구성, 모든 승객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양을 적용했다. K8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은 물론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는 K8을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3가지 엔진으로 운영하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내달 출시 예정이다. 2.5 가솔린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f·m, 복합연비 리터당 12km를 확보했으며, R-MDPS(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를 적용해 조향 직결감을 강화했다. 3.5 가솔린은 최고출력 300마력과 최대토크 36.6kgf·m의 동력성능을 기반으로 전륜 기반 AWD(사륜구동) 시스템과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함으로써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 감성을 구현하며 리터당 10.6km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3.5 LPI는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신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기존 3.0 LPI 대비 배기량이 증가했음에도 약 5% 향상된 리터당 8km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K8은 서스펜션의 강성 보강과 쇼크 업소버 최적화를 통해 부드러운 승차감 및 주행 안정성을 갖췄으며 스티어링 기어비를 증대시켜 차량 응답성을 높였다. 트렁크 상단부 패키지 언더패드와 도어 접합부 3중 씰링을 새롭게 추가하고 실내 흡차음재 밀도를 기존 대비 높임으로써 진동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기아는 K8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크루즈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279만원, 노블레스 3510만원, 시그니처 3868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18만원, 노블레스 3848만원, 시그니처 4177만원, 플래티넘 4526만원 △3.5 LPI 프레스티지 3220만원, 노블레스 3659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K8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대한민국 준대형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편안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일상에 가치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증시, 혼조 속 S&P500 또 최고치...국제유가, 강세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2포인트(0.05%) 상승한 3만3446.2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01포인트(0.15%) 오른 4079.9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54포인트(0.07%) 하락한 1만3688.84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고점을 2포인트가량 높이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은 조만간 자산 매입프로그램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으나 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했다. 이날 발표된 연준의 3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경제가 크게 개선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으나 완화적 정책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더 큰 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위원들은 예상보다 더 빠르게 고용이 증가하고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고 봤으며,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대략 균형 잡힌 것으로 판단했다. 연준 위원들도 이날 발언에서 연준의 이러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연준의 물가 및 고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 상승 우려와 관련해서는 "향후 몇 개월 동안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물가 압력이 연준의 2% 목표를 지속해서 달성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이 지원을 철회할 때가 아니다"라며 여전히 중앙은행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도 CNBC에 출연해 경제 전망이 상당히 밝아졌다면서도 목표까지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우려가 불거진 점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 생성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EMA는 이 백신의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전 성인을 대상으로 한 해당 백신 접종 권고를 유지했다. 백신 안전에 대한 우려는 빠른 백신 접종에 차질을 야기할 수 있다. 장초반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한 점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이먼 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대규모 저축과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으로 경제 호황이 202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2월 무역적자는 사상 최대로 확대됐다. 미 상무부는 2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4.8% 늘어난 710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종전 최대 적자 수치인 지난해 11월의 690억 달러를 상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705억 달러도 웃돌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6.6%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96포인트(5.30%) 하락한 17.16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재차 불거진 가운데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줄어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44달러(0.7%) 오른 배럴당 59.77달러에 마감했다. 증시와 마찬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안전 우려가 재차 불거진 점이 장 중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감소한 점은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일로 끝난 한 주간 완성차 휘발유 수요가 하루 878만 배럴로 전주의 889만 배럴보다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박철완 상무 해임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삼촌인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박철완 상무를 해임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 전 상무는 해외고무영업 담당 임원으로서 회사에 대한 충실의무를 위반해 회사는 관련규정에 의거하여 3월30일자로 위임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막내 아들이자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 주주인 박철완 상무는 올해 초 박찬구 회장과 특수관계를 해소한다고 선언한 뒤 경영권 분쟁을 시작했다. 박 상무는 획기적인 고배당안과 경영진·이사회 변화를 내건 주주제안 캠페인을 공격적으로 벌였으나 지난 26일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박 회장 측이 완승했다. 주주총회 직후 회사 측은 박 상무가 자진해서 회사를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박 상무가 퇴사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정리하고 계속 출근하자 회사가 먼저 계약 해지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사 부채비율' 대한항공·아시아나 '개선' LCC는 모두 '악화'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개선된 반면 저비용항공사(LCC)의 부채비율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2019년 대비 평균 208% 감소했고,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4개 LCC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평균 124% 증가했다. 항공사별로 작년 부채비율 보면 대한항공은 660.6%로 2019년 871.4%보다 201.8%포인트 감소했고, 아시아나항공 부채비율은 1171.5%로 여전히 높지만 전년 1385.8%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14.3%포인트나 줄었다. 반면 LCC는 부채비율이 모두 증가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838.5%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6.7%포인트 증가했고, 티웨이항공이 503.6%로 전년 보다 175.9%포인트, 진에어 부채비율은 467.4%로 209%포인트 급증했다. LCC 1위인 제주항공은 428.9%로 지난해 351.4% 보다 87.5%포인트 늘었다.

정치권 입맛대로 대출규제…집값도 민심도 모두 잃을라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금융당국이 치솟는 가계부채를 안정화시키는 가운데 여당이 부동산에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한 대출규제 완화 방침을 밝혔다. 갑작스러운 정책방향의 선회로 금융권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혼선을 부추기고 당국의 당위성도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3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여당이 주거의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정책을 세밀히 만들지 못했다"며 부동산 정책 실패를 공식 사과했다. 그는 "청년과 서민은 저축으로 내 집을 가지려는 꿈을 거의 포기하고 있다"며 "그런 터에 몹쓸 일부 공직자는 주택 공급의 새로운 무대를 투기의 먹잇감으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의 빈 곳을 찾아 시급히 보완하겠다"며 '내 집 마련 국가책임제'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처음 집을 장만하려는 분께 금융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그 처지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크게 확대하며 주택청약에서도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청년과 신혼 세대가 안심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하고 빚을 갚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50년 만기 모기지 대출 국가보증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29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 기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장기 무주택자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제공되는 각종 혜택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한지 이틀 만이다. 현재 부동산 규제 지역(투기지구·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LTV와 DTI는 40∼50%다. 지금도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자 등은 10%포인트를 우대해 LTV와 DTI가 50∼60%를 적용받는다. 민주당은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장기거주한 1주택자도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알려졌다. 이들이 이주를 위해 추가로 주택을 구매할 경우 LTV·DTI 한도를 10%포인트(p) 상향해 주는게 골자다. 또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와 장기무주택자의 LTV·DTI 한도도 10~15%p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 장기무주택 기간은 5년이 유력하다. 4·7 재보선을 앞두고 집값 상승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까지 겹치며 국민들의 분노가 커짐에 따라 민심을 잠재우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은 난감해 하고 있다. 당정간 불협화음으로 금융권과 소비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대출규제 강화 카드를 들었다. 다음달 중순 이후 발표할 '가계부채 관리방안'도 현재 금융기관별로 관리하고 있는 DSR 관리지표를 차주별 DSR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여당의 발표로 금융위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여당의 요구에 맞춰 수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대한 관계부처간 협의가 마무리되면, 발표 전 당정협의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금융당국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은 당국의 규정에 따라 금융회사들은 조치를 취해 금융안정과 소비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손바닥 그동안 대출 옥죄기에 나서던 당국이 여당의 입맛대로 손바닥 뒤집듯 정책방향이 바꾼다면 정책의 당위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에도 신뢰도가 떨어진다며, 금융회사들이 당국의 정책방향에 대해 분석하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민심 달래기에 성공할지도 의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무주택자들 중 대출 좀 더 받게 한다고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느냐"며 "근본적인 문제는 집값이 오를대로 오른 것인데, 여당의 방침으로 오히려 주춤하던 집값이 폭증해 민심만 더욱 사나워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당국의 관리방안을 봐야 알겠지만, 당국이 정치권에 휘둘린다는 인식을 지울 수 없다"며 "여당의 끌려가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당국의 신뢰도만 떨어뜨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