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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1일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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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100억 이상 보유한 '슈퍼리치' 2800명…최연소는 9세

2021.04.11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국내 주식을 100억원 이상 보유한 '슈퍼리치'가 3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슈퍼리치 4명 중에서 1명은 일반 개인투자자인 '슈퍼개미'로 집계됐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집계한 '2020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유 주식 가치가 100억원이 넘는 주주는 총 2800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9년 2200명 대비 600명(27.0%)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전체 주식은 2019년 말 181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말에는 241조5000억원으로 59조9000억원(33.0%) 늘어났다. 1인당 평균 보유액도 825억원에서 862억원으로 4.5% 늘었다. 주식 보유량이 100억원이 넘는 슈퍼리치가 전체 개인투자자(919만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03%에 불과했다. 하지만 슈퍼리치가 보유한 주식 규모는 개인 전체 규모(662조원) 가운데 36.5%를 차지했다. 즉 0.03%가 전체 3분의 1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 슈퍼리치 4명 중 3명은 상장사 최대주주 또는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으로 구성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0억원 이상 주식을 보유한 상장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2100명이었다. 2019년에는 1700명이었으나 1년새 400명이 증가했다. 신규로 슈퍼리치에 입성한 사람들의 경우 주가 상승이나, 신규 상장으로 인한 지분 가치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상장사 최대주주 등을 제외하면 100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일반 개인투자자는 700명에 달했다. 2019년 말에는 500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00명이 더 늘었다. 증가율은 40%로 최대주주 등 특수관계인의 증가율(23%)보다 더 높았다. 100억원 이상 주식 보유자 가운데 최연장자는 100세로 추정됐다. 셀트리온 최대주주의 친인척인 이종관(1922년생)씨는 셀트리온 주식 192억원어치를 보유했다. 최연소자는 솔브레인홀딩스 정지완 회장의 손녀 정모(2013년생)양으로 올해 9살이다. 정양이 보유한 솔브레인 주식 가치는 582억원에 달한다.

우리금융, 협력 스타트업의 '기업 분석 플랫폼' 도입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 참여 기업이 개발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현업에 적용하는 등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디노랩 참여 기업 앤톡이 개발한 '허블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70만개에 육박하는 국내 기업의 개별정보를 표본 조사 및 분석을 통해 개별 기업에 대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적, 수집,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이번에 도입하는 플랫폼은 기존 재무자료 중심의 기업조회 서비스와 달리 기업의 사업, 기술, 조직, 인증, 투자 등 재무·비재무 모든 영역에서 종합적인 분석 자료를 제공해 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가치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기업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반영돼 거래기업의 성과 관리는 물론 잠재 기업 고객발굴에도 적용 가능하다. 향후 우리은행 등 자회사 영업현장에서 대출기업의 사후관리 모니터링 및 신규 투자처 발굴에도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디노랩에 참여한 스타트업이 직접 개발한 기업정보 포탈을 활용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미래기업 발굴 및 협업에 있어 보다 정교해지고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 전망 '맑음'..K-배터리 다시 살아나나?"

[아시아타임즈=유우진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전기차 베터리 내제화 소식에 국내 2차 전지주들이 좀처럼 맥을 못추고 있다. 하지만,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실적은 견고한 흐름을 나타내 주가 터어라운드가 예상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최근 들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1월 14일 장중 105만원을 찍은 뒤 현재는 80만원선에 머물고 있다. 삼성SDI 주가도 2월 81만8000원을 찍고 60만원선을 오가는 중이다. SK이노베이션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주 2차 전지 업종은 2.4% 떨어져 코스피에 비해 2.7%포인트(p) 부진했다. 국내 2차 전지주는 폭스바겐이 파워데이 이후 힘을 받지 못 하는 양상이다. 폭스바겐이 자체 배터리 내재화와 생산을 발표하면서 국내 K-배터리가 주요 공급처를 잃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 때문이다. 폭스바겐은 작년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 42만대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2차 전지는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데 전기차 시장의 장기 전망이 좋다. 8일 컨설팅업체 액센츄어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세계 전기차 판매대수는 증가했다.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최고 기록를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822억 달러로 2018년(718억 달러) 대비 14.5% 증가했다. 2차 전지 시장도 동반 성장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전세계 전기차 판매대수 312만대, 배터리 판매량은 141GWh에서 2025년 1296만대, 908GWh로 커지고 2030년에는 3288만대, 2630GWh로 급증한다"며 "10년간 전기차 판매대수가 11배가량 증가하지만,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은 19배 급증한다"고 전망했다. K-배터리는 중국과 일본 배터리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하다. 작년 한해 K-배터리는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SNE 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베터리 시장의 34.7%를 가져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위(23.5%)로 중국 CATL에 (24%) 1위 자리를 내줬다. 일본 파나소닉(18.5%)이 3위 자리를 꿰찼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이 각각 5위, 6위를 차지했다. K-배터리가 뒤쳐지지 않도록 국내 2차전지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고에너지밀도, 장수명, 고속충전 등의 기능을 갖춘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그럼에도 LG화학은 1분기 실적 전망이 매우 밝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최대규모를 기록할 것이고,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9507억원인데 이는 전년 동기 2365억원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실적 호조의 원인은 차질없는 유럽 폭스바겐 ID3향 파우치 배터리와 테슬라 상하이 공장 원통형 배터리 공급 이행이다"라고 분석했다. 그간 LG화학에게 테슬라와 폭스바겐이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 계획 발표는 악재로 작용했다. LG화학의 장기적 수요처 확보에 불이 켜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베터리를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2018년 1분기에 폴라드에 세운 공장에서 정상 가동이 이루어지기까지 2년 이상이 걸린만큼 테슬라가 배터리를 생산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LG화학 주가가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내재화 계획 발표는 최근 주가 하락에 대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한다"며 "주가의 장기적 추세는 현재까지 축적된 기술력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SDI는 2분기에 본격적인 실적 회복을 이룰 전망이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예상실적은 지난해 대비 역성장이 불가피하나 2분기부터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이라며 "중대형 전지와 전자재료 부문이 계절적 비수기에서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일시적 해상운임 및 고정비 상승 문제가 해소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도 "전동공구와 전기차에 들어가는 원형전지 수요 확대가 2분기 회복세를 이끌것"이라면서 "올해 영업이익을 1조514억원으로 최고점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삼성SDI의 공장증설 소식도 주가에 긍적적이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미국 내 첫번째 셀 공장을 설립한다는 얘기가 나왔고, 헝가리 2공장 착공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다"며 "미국과 유럽 전기차 시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는 점이 돋보인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K-배터리 업체 SK이노베이션의 성장성도 여전히 유효하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LG화학과의 소송전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바닥을 쳤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원가 절감 효과도 올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업그레이드된 Gen5 배터리를 출시하는데, 내부 소재 생산 공정이 변경되면서 절감된 원가가 손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에프앤가이드의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올 1분기 SK이노베이션 영업이익은 2006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작년 같은 기간(-1조7752억원) 대비 큰 폭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마켓Q] '기사회생'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사장에 안식처 된 '두나무'...비트코인이 '관건'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실적부진으로 교체설이 돌았던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두나무 지분투자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펼쳐 권 사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 주가 전일 장중 82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4월 2일 장중 1270원까지 떨어졌던 종목이다. 1년 사이에 주가가 545.67%나 치솟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작년 2019년 대비 10.6% 감소한 99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그렇게 큰 감소율은 아니지만 작년 동학개미 열풍에 증권사 실적이 고공행진을 펼친 것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몸집이 한화투자증권과 비슷한 교보증권은 작년 1365억원, 유안타증권은 1226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올렸다. 이로 인해 권 사장이 연임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다시 한번 신임을 받는데 성공했다.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그런데 실적과는 달리, 주식시장에는 한화투자증권 주가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우의 경우 지난달 29일 4560원이었다가 전일 1만7700원으로 마감했다. 불과 몇거래일 사이에 288.16%나 폭등하면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이날도 장중 상한가를 찍었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지난 2월 한화투자증권이 583억원을 투자해 핀테크업체 두나무 지분 206만9450주(6.15%)를 취득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이달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몸값이 900억 달러(100조8000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두나무로도 쏠리고 있다. 두나무가 만일 상장으로 10조원의 몸값을 인정받으면 단순 계산으로도 한화투자증권 지분가치는 6150억원 수준으로 불어나게 된다. 두나무는 정작 아직 미국이나 한국 중 어느 국가, 어느 시장에 상장할지 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나 미국 증시 상장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아직 상장 국가나 시장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의 주가 상승세는 과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다는 점이 문제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지난 6일 7900만원을 돌파하면 신고가를 경신했다가 현재는 7100만원선을 오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지분을 부각한 보고서로 주가상승을 촉발한 리서치알음의 최성환 대표는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관련주 주가도 함께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며 “특히 한화투자증권우는 상승세가 지나치다”고 봤다. 그러면서 “한화투자증권 주가는 당분간 큰 상승세를 보이지 않다가 두나무의 상장 직전 높은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도 최근 한화투자증권을 비롯한 중소형 증권사 주가 상승세에 우려를 표했다. 구 연구원은 “국내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1 월 47조8000억원으로 고점을 찍은 뒤 2 월 35조7000억원, 3월 29조4000억원 감소했다”며 “당초 기대한 만큼 중소형 증권사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이익이 급증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3~4인 가구 '공공전세' 공급 박차…민간사업자 지원 강화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정부가 신속한 공공전세주택 공급을 위해 민간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민간사업자가 도심 내 양질의 부지를 확보해 신축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대출보증 특약상품, 공공택지 분양 우대, 세제혜택 등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공전세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도심 내 오피스텔, 다세대 등을 매입약정 방식으로 매입해 중산층 가구에 전세로 공급하는 새로운 주택유형이다. 올해와 내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최대 6년(4년+2년) 동안 시세 90% 이하의 전세금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는 무주택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소득요건 없이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공공이 민간사업자와 주택 건설 전 매입약정계약을 맺고 입주자 특성에 맞는 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중산층 3~4인가구가 주거할 수 있는 방 3개 이상의 전용면적 50~85㎡ 주택이 매입 대상이다. 국토부는 올해 서울 3000가구, 경기·인천 3500가구 등 총 9000가구의 공공전세주택을 매입해 준공되는 대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사업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다. 우선 사업비의 최대 90%까지 저리에 대출받을 수 있는 '도심주택 특약보증'을 마련했다. 통상 민간사업자는 토지매입비 일부를 5%대의 금리로 대출받아 사업비를 조달해왔다. 자기부담금이 사업비의 60~70%로 높아 자기자본이 부족한 사업자는 해당 사업이 힘들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이 도심주택 특약보증을 시행해 공공전세주택을 건설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사업비의 70~90%를 3%대 낮은 금리로 조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보증한도는 지역별, 평형별로 상이하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전용 50㎡초과 60㎡ 이하 주택의 경우 사업비의 80%, 60㎡ 초과 85㎡ 이하는 90%, 투기과열지구 외 지역은 70%까지 가능하다. LH, SH와 공공전세 매입약정을 체결한 사업자는 보증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은 이달 말부터 1금융권 은행에서 진행된다. 수도권에 매입약정 방식으로 300가구 이상을 공급한 민간사업자에게는 공공택지 분양시 우선공급, 가점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도심 내 우량부지 확보와 사업성 제고를 위해 토지 매도자에게도 양도세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한다. 매입약정을 체결한 민간사업자에게 토지를 매도하는 경우, 개인의 양도세 10%를 인하받을 수 있다. 법인은 양도세 추가세율 10%가 배제된다. 상반기 중으로 민간사업자가 토지를 취득하고, 신규주택을 건설·취득하면 취득세도 각각 10%씩 감면한다. 또한 모든 가구가 방 3개 이상, 전용 50~85㎡의 공공전세 요건을 충족해야 LH 등이 매입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원·투룸 혼합 주택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사선·용적률 제한 등의 이유로 상부층에 원투룸을 구성할 수 밖에 없는 건물도 매입 대상이 된 것이다. 원투룸은 일반 매입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오는 3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민간사업자와 토지소유자의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오프라인 참석을 최소화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설명회 영상을 배포한다. 아울러 오는 19일에는 경기 안양시의 1호 공공전세 117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무주택가구는 LH 청약센터의 공고문을 통해 주택 위치, 임대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내달 말 당첨자 발표 후 6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이밖에 공공전세 입주자 모집은 입주 준비가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새롭게 도입되는 공공 전세주택을 통해 중산층의 주거불안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 전세주택에 더해 저소득층이 시세의 반값 이하로 거주할 수 있는 양질의 매입임대주택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개관…여섯 번째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문화·예술 콘텐츠로 현대차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이 부산에 문을 열었다. 현대자동차는 8일 '디자인'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상징적인 디자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을 부산 수영구에 개관했다. 서울, 고양, 하남, 베이징, 모스크바에 이은 여섯 번째 현대모터스튜디오로 지상 4층 연면적 2396.6㎡ 규모를 갖췄다. ◇일상을 풍요롭게, 차별화된 감성 전달 현대차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특유의 자유로운 에너지로 세계적인 문화 예술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부산을 현대모터스튜디오 입지로 선정했다. '사람을 움직이는 수단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공간'이라는 비전아래 현대모터스튜디오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은 비수도권 지역에 개관하는 최초의 현대모터스튜디오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부산의 에너지를 기반으로 수도권에만 집중돼 있는 디자인 관련 콘텐츠를 확산시켜 디자인 경험을 위한 장소로 꼭 찾아볼 만한 아시아의 레퍼런스가 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이 위치한 F1963은(고려제강의 옛 철강공장 부지) 2016년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으로 활용된 후 부산의 상징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돼 왔다. 이곳에 새롭게 지어진 현대모터스튜디오 건축물 설계는 '원오원 아키텍츠'의 최욱 소장이 총괄했으며, F1963이 철강 공장이었던 점을 착안해 와이어와 철골을 핵심 소재로 활용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인간의 욕구를 반영하는 동시에 삶을 풍요롭게 하는 디자인의 위대한 힘에 주목, 'Design to Live by'를 주제로 운영된다. 자동차 디자인에 국한하지 않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상 속 디자인 전반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가 없다'…디자인 기반 콘텐츠 전시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 기반 콘텐츠 전시다. 흔히 생각하는 자동차 회사에서 운영하는 전시 공간에 있는 양산차량은 전시되지 않는다. 전시작품과 연계해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아트 콜라보레이션 차량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1층은 필로티 형태의 공간으로 LED 크리에이티브 월이 설치돼 연중 진행되는 디지털 미디어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2층에 위치한 전시공간에서는 현대차만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 지향성을 반영한 전시가 진행되며 3층은 추가적인 전시 공간과 방문객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구성된다. 4층은 러닝 존, 키친 등으로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디자인이 완성되는 창의적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러닝 존에서 운영되는 '인스퍼레이션 랩'은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해 생각하고 서로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업사이클링 클래스와 함께 미래 자동차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전기차 디자인 클래스와 포니 퍼즐 자동차 클래스 등이 운영된다. 같은 층에 위치한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마이클스 어반 팜 테이블'에서는 '음식으로 농장과 고객을 연결한다'라는 콘셉트로 부산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뉴 아메리칸 스타일'의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간과 디자인의 상호 관계에 대한 고민 담겨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공식 개관 기념으로 4월 8일부터 6월 27일까지 2층 전시관에서 첫 번째 디자인 전시 프로그램 'REFLECTION IN MOTION'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Reflection'이 의미에 대해 생각함과 동시에 '인류를 위한 진보'와 같은 맥락에서 시간과 디자인의 상호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Reflection은 디자이너가 첫 스케치부터 완제품까지의 디자인 과정에 자신의 과거와 현재 삶에서 형성된 관점을 반영해 새로움을 창조하는 의미를 내포하는 반면 방문객들이 각각의 작품과 상호작용하는 즉각적인 움직임을 반영함으로써 현재의 현상을 비추는 예술적이고 시적인 디자인 경험을 의미하기도 한다. REFLECTION IN MOTION은 색상, 물질, 형태, 빛, 그림자 등의 핵심 요소들을 통해 끊임없이 움직이며 변화하는 디자인 경험을 만든다. 5가지 접점으로 구성돼 있는 Reflection은 시간을 초월하는 1975년에 출시한 포니를 재해석한 '헤리티지 포니 시리즈'로 시작한다. 다음 작품으로 '컬러 앤 라이트'는 컬러와 빛의 시각적 작용과 움직임에 따라 반사되는 형상을 보여준다. 인간 중심의 디자인이 반영된 조형물 '머티리얼'과 미래 전기차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프로페시'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 미디어 아티스트 '목진요'가 현(絃)의 진동과 울림을 기계장치와 빛으로 재현한 '미디어 스트링스'도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이 찾아 처음 마주하는 1층 크리에이티브 월에는 매트 파이크가 설립한 영국 디지털 전문 아트 그룹 'Universal Everything'과의 새로운 협업 작품인 '런 포에버'가 상영된다. 현대차의 디자인 방향성과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시각화했으며 런 포에버를 포함해 총 4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모터스튜디오는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비전과 방향성이 반영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다방면으로 현대차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이라며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이 창의성에 주목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디자인이 만들어가는 변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즐겁게 찾을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에 가계지출 감소…소득 불평등 격차 더 벌어졌다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가구당 월평균 소비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별 소득 수준은 더욱 벌어져 교육 부문의 지출은 25배를 넘기는 등 상대적으로 불평등이 심화된 모습이다. 8일 통계청의 '2020년 연간 지출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40만원으로 전년(245만7000원)대비 2.3% 감소했다. 물가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 기준으로는 2.8% 줄었다. 지출항목 기준으로는 오락·문화(14만원)가 전년에 비해 22.6% 감소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뒤이어 교육(15만9000원·22.3%), 의류·신발(11만8000원·14.5%), 음식·숙박(31만9000원·7.7%) 모두 감소해 집계 사상 가장 큰 하락폭이었다. 긴급재난지원금에 영향을 받은 부분도 있었다. 2차 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 통신비 지원으로 통신(12만원)은 2.6% 감소했고, 코로나19 영향에 이동이 줄며 교통(28만9000원)도 2.4% 줄었다. 반면 식료품·비주류음료는 코로나19에 집밥 수요가 늘며 식품 물가가 올라 전년에 비해 14.6% 늘어난 38만1000원을 나타냈다. 작성 이래 가장 큰 증가폭이다. 보건 지출도 마스크·영양제 수요 증가 영향에 22만1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9.0% 증가했다. 주류·담배 지출은 3만8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4.8%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주류는 13.7% 증가한 반면 담배는 0.7% 감소했다. 지출 항목별 비중은 식료품·비주류음료(15.9%)가 가장 컸고, 음식·숙박(13.3%), 교통(12.0%), 주거·수도·광열(11.9%) 순으로 집계됐다. 가구별 인원 기준으로 봤을때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32만원으로 전년대비 7.4% 쪼그라들었다. 세부적으로는 교육(40.2%)과 교통(33.0%)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9.4%), 주거·수도·광열(1.0%)은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증가했다. 2인 가구 지출은 204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6% 감소했고, 4인 가구는 369만4000원으로 0.7%, 5인 이상 가구는 397만2000원으로 2.5% 각각 감소했다. 유일하게 지출이 늘은 가구는 3인 가구로 월평균 301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0% 늘었다. 가구주 연령별 월평균 소비지출은 39세 이하 가구가 237만6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2.6%, 40∼49세 가구가 309만원으로 3.4%, 50∼59세 가구 278만3000원으로 2.2% 각각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 가구는 169만5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2.1% 늘었다. 60세 이상 가구는 식료품 부문에서 지출이 늘었는데, 정부의 노인일자리 정책에 그만큼 소득과 소비에서 여유가 늘어난 영향이다. 가구별 소득 수준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소득 하위 20%(1분위)는 월평균 105만8000원을 쓴 반면, 소득 상위 20%(5분위)는 월평균 421만원을 소비했다. 교육에서 1분위가 1만6000원을 쓸 때 5분위는 40만3000원을 소비해 상대적인 격차가 25배를 넘겼다. 또 소득 1분위는 식료품·비주류음료(15.7%), 주거·수도·광열(5.4%) 등에서 지출이 늘면서 전체 5분위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지출이 늘었다. 5분위는 지난해 자동차 구입이 늘어난 영향으로 교통(18.2%) 지출이 늘었다. 정구현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코로나19 여파에 국내외 단체여행이나 운동, 오락 시설 등의 이용이 줄고 외식이나 주점에서도 식사비가 줄며 소비액이 줄었다"며 "교육은 학원 수업 축소, 고교 무상교육 확대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1인 가구의 경우 월세 지출로 불리는 실제주거비가 다소 올랐다"며 "반면 소비 여력이 큰 5분위는 지난해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소비 품목이 이전돼 교통 부문의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단독] 유한양행, '렉라자 전담팀' 이달 출범…"국내 영업 강화"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유한양행이 1억5000만 달러(한화 약 1678억원) 규모의 기술수출로 대박을 터트린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에 대한 전담팀을 이달 초부터 본격 가동했다. 8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새롭게 만들어진 렉라자·항암제 전담팀은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주요업무는 국내 영업과 마케팅이다. 렉라자는 비소세포폐암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31번째 신약 허가를 받았다. 단 임상2상 결과를 토대로 시판 후 임상3상 시험을 수행해야 한다. 앞서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렉라자에 대한 임상2상을 진행했다. 렉라자를 임상시험군에 2차 치료제로 투여한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은 58%,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11개월로 양호한 내약성이 확인됐다. 항암제의 경우 다른 의약품 영업과 다르게 종합병원이나 암전문센터만 상대하다보니 영업방식이 다르다. 이를 위해 유한양행은 종합병원을 담당하던 팀장을 렉라자 팀장에 앉히면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선다. 마케팅담당은 항암제에 대한 전문가로 구성된다. 항암제는 전문·일반의약품과 다르게 종합병원이나 국내에서 진행되는 암 관련 학술회중심으로 마케팅이 이뤄지다보니 전문가가 필요하다. 마케팅 인원에 대한 인사는 지난해 말에 완료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의 첫 오리지널항암제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렉라자·항암제 팀을 구성했다"며 "이 팀은 종합병원의 키닥터나 종양내과 전문의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내며 제품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렉라자는 폐암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을 차단하고 폐암세포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1, 2세대 EGFR TKI를 사용해 내성을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사용하는 새로운 치료옵션이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기술수출로 수백억원이 넘는 마일스톤을 수료했다. 지난 2018년 얀센에 렉라자의 성분인 레이저티닙을 기술수출했다. 당시 최대 12억 달러(한화 약 1조3423억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5000만 달러(한화 약 559억원)의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1차·2차 마일스톤으로 총 1억 달러(한화 1118억원)을 수료했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렉라자를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 활용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국내외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가율 높은 지역, 내집 마련 수요 '꿈틀'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하 전세가율)이 지난달에도 60%대를 보였다.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갭투자와 갈아타기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8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8.5%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65.4%, 기타 지방(광역시 제외)은 75.9%를 기록했으며 6대광역시(인천시 포함) 68.7%, 5대광역시(인천시 제외) 67.6%로 각각 집계됐다. 전세가율이 75%를 넘어선 지역이 서울에서는 없었다. 반면 수도권에서는 용인시 처인구(76.6%), 광주시(78.9%) 등 경기 6곳과 인천시 남구(76.1%), 인천시 계양구(77.6%) 등 인천 2곳을 포함한 총 8곳이 3월 기준 전세가율 7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질적인 전세가격까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B부동산 자료를 보면 전국 기준 아파트의 평균전세가격은 2011년 6월 1억4140만원을 보였으나, 지난 2월 사상 첫 3억원을 돌파한 이후 3월에도 3억381만원까지 상승했다. 전세가격이 매매가격과 차이가 크지 않아 갈아타기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진 데다, 3월 전세수급지수도 168.6%를 보이고 있다. 전세수급지수는 100을 초과할수록 '공급부족' 비중이 높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기존 단지의 매수 대신 신규 분양 단지를 노리는 수요도 많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분양 단지의 분양가격이 주변 거래 시세에 맞춰 공급되는 만큼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이미 지어진 단지를 매수하기 보다는 신규로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관심을 두고,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전세가율 75% 이상을 보이고 있는 주요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이 모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22개동, 전용면적 59~84㎡, 22개동, 총 2703가구 규모다. 블록별 세대수는 D1블록이 1345가구, D2블록은 1358가구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와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는 고림지구와 맞닿아 있다. 에버라인 고진역을 통해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 및 서울,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전북 군산시 지곡동 산 66번지 일원에 짓는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 84~238㎡, 10개동, 총 665가구 규모다. 은파호수공원을 비롯해 군산초, 전라북도 군산의료원, 군산예술의전당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달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52번지 일대에 짓는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 59~84㎡ 총 704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천안 스마일시티와 인접해 있어 코스트코 천안점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한화건설은 이달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번지 일원에 짓는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76~159㎡, 총 602가구 규모다. 인근에 자립형 사립고인 북일고가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한미약품,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인종간 동일한 약효 입증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한미약품은 글로벌 임상 3상을 마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가 한국인 대상 효력 검증 분석을 통해 인종간 동일한 약효가 입증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에서 롤론티스의 이 같은 임상 분석 결과 2건을 각각 구두와 포스터로 발표했다. 구두로 발표된 연구 결과 두 건의 글로벌 임상 3상의 사후 분석 결과를 통해 롤론티스의 약동학 및 약력학이 한국인과 타 인종간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총 643명의 초기 유방암 환자를 1:1로 무작위 배정해 항암화학요법 다음날 롤론티스 또는 활성대조약을 투여해 진행한 임상 결과를 토대로 한국인 소집단과 전체 모집단을 비교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활성 대조약 대비 DSN(중증 호중구감소증 발현기간)으로 확인된 롤론티스의 비열등성은 한국인 소집단 분석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다른 주요 2차 평가 변수인 호중구최저점 및 열성 호중구 감소증 발생률 또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전반적인 안전성 프로파일도 한국인과 전체 모집단이 유사했다. 이 연구는 GBCC의 우수발표상 후보로 지정됐다. 한미약품은 1상 임상 연구 두 건을 토대로 한국인과 비한국인 간의 롤론티스 투여 용량별 약동학(PK) 및 약력학(PD)을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도 포스터로 발표했다. 분석 결과 모든 인종에서 비슷한 약동학을 보였다. 절대 호중구 수(ANC)와 CD34+ 세포(조혈모세포) 수로 분석한 약력학도 인종간 차이가 없었다. 이 같은 결과들을 바탕으로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롤론티스를 한미약품의 첫번째 바이오신약으로 시판 허가했다. 한미약품은 롤론티스의 미국 시판허가를 위해 오는 5월 실시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평택 바이오플랜트 실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2의 테슬라' 리비안, 쌍용차 인수설 '솔솔'…업계, 실현 가능성 '제로'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의 전기 SUV 차량 전문회사인 리비안이 쌍용차 인수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사퇴를 공식 발표한 예병태 쌍용자동차 사장과 서울회생법원이 미국 HAAH오토모티브와 에디슨모터스 등 그동안 거론됐던 업체들 외에 신규 투자자가 있음을 시사하면서 증권가와 자동차업계를 중심으로 '리비안 참전설'이 파다하게 번지고 있는 것이다. 법원도 신규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가 3곳 있다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개시되면 이를 공개하겠다는 뜻을 쌍용차에 전달했다. 실제 쌍용차 투자자들이 모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비안 참전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그러나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은 실현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운 증권가 '찌라시' 수준이라고 일축했다. 쌍용차에 투자한 개미투자자들의 희망이 근거 없는 소문으로 확대·재생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리비안과 쌍용차는 SUV 전문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리비안이 전기 SUV 차량을 만드는 제조사라는 점에서 SUV 명가로 불리는 쌍용차에 관심을 두지 않겠냐는 의견들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리비안은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전기차 시장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이미 2019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한 픽업트럭과 SUV 모델을 선보여 반향을 일으켰고, 최근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회사인 아마존이 배송용 전기승합차 10만대를 주문해 화제를 모았다. 아마존을 비롯해 포드, 미국 최대 자산관리 회사인 티 로우 프라이스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든든한 후원자도 다수 확보했다.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리비안 등이 쌍용차 인수전에 새롭게 거론된다는 점은 '희망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과거와는 전혀 다른 인수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솔솔'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막대한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대기업 등이 '구원투수'로 전격 등판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리비안 참전설'로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예병태 쌍용차 사장도 최근 정일권 노조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미국의 위탁생산 전문업체가 쌍용차 인수 의향이 있다고 연락이 왔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주였던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지난해 쌍용차 신규 투자를 포기할 당시만 하더라도 쌍용차 인수 후보군으로는 베트남 등 신흥국 국가의 소규모 제조업체가 전부였다. '새우가 고래를 삼킨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상황을 반전시킬 구세주는 등장하지 않았다. 그나마 쌍용차가 후한 점수를 줬던 곳이 현재까지 잠재적 투자자로 거론되는 미국의 자동차 유통업체인 HAAH오토모티브홀딩스였다. 최근 쌍용차 인수 의향을 밝힌 에디슨모터스도 쌍용차를 경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전기차는 미래 먹거리 중 하나"라며 "법원이 규정하는 공개입찰에 준하는 방식으로 몸집을 줄인 쌍용차가 인수합병 시장에 나온다면 쌍용차의 제반 시설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기업들이 여럿 있다"고 밝혔다.

"예금 대신 주식 투자"…가계 순자금운용 역대 최대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자금운용-자금조달) 규모가 192조1000억원에 달하면서 지난 2009년 통계편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출 등 자금조달 규모가 크게 확대된 가운데 운용측면에선 단기성자금이 누적되고 주식 등 고수익 금융자산으로 자금이 더 많이 이동한 영향이다. 특히 가계 금융자산내 상품별 비중에서 예금은 2019년 42.6%에서 41.1%로 줄어든 반면 주식 및 투자펀드는 18.1%에서 21.8%로 상승했다. 개인들이 급여 등 소득을 예금으로 묶어두기 보단 주식 투자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부문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83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9조3000억원 확대했다. 부문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순운용 규모가 2019년 92조2000억원에서 2020년 191조1000억원으로 큰폭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전년대비 자금조달이 89조2000억원에서 173조5000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자금운용이 181조4000억원에서 365조6000억원으로 더 크게 불어났다. 우선 조달이 늘어난데는 주택 가격 상승과 매매 증가에 따라 금융기관 차입이 늘어난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주식 시장 호황에 따른 개인들의 주식 투자 행렬이 이어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지난해 가계에서는 거주자발행주식 및 출자지분 63조2000억원, 해외주식 20조1000억원을 취득하면서 통계편제 이후 최대치를 찍었다. 빚을 내서 투자하는 빚투와 함께 저금리 기조 아래 급여 등을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예금에 넣어두지 않고 주식 등에 투자하는 경향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가계 금융자산내 상품별 비중은 예금이 41.1%로 전년보다 1.5%포인트 감소했지만 주식 및 투자펀드는 21.8%로 3.7%포인트 상승했다. 방중권 한은 경제통계국 자금순환팀장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할 경우 조달과 운용의 변동분은 같지만 급여 등으로 주식 투자를 할 경우 조달은 그대로지만 운용 부문이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비금융법인 즉 기업에서는 순조달 규모가 2019년 -61조1000억원에서 -88조3000억원으로 확대되면 통계편제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세부적으로 운용은 101조2000억원에서 180조7000억원으로 증가했고 조달은 162조3000억원에서 269조원으로 불었다. 기업들은 대출 중심으로 자금을 조달했으며 유동성확보 노력으로 결제성예금 및 단기저축성예금 운용을 크게 확대했다. 순조달 규모가 확대된데는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해 설비 투자 등에 많이 쓴 점이 요인으로 꼽힌다. 방 팀장은 "예를 들어 기업이 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해 설비 투자를 하고 남은 돈만 은행에 예치하게 되면 운용이 조달보다 적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에서는 정부소비·투자가 확대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이전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2019년 순운용(29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순조달(27조1000억원)로 전환했다. 같은기간 정부소비·투자의 경우 정부최종소비지출(국민소득통계)이 329조3000억원에서 349조7000억원으로, 총고정자본형성도 98조1000억원에서 101조3000억원으로 늘었다. 이전지출의 경우 보조금 및 경상이전지출(기획재정부)이 2019년 1~11월 291조8000억원에서 2020년 1~11월 333조4000억원으로 뛰었다. 정부 조달(141조5000억원), 운용(114조4000억원), 순조달(-27조1000억원) 역시 통계평제 이후 최대치다.

LG전자, 휴대폰 OS 업그레이드 3년 지원…LG페이도 3년 유지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LG전자가 휴대폰 사업 종료 결정에도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최대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2년, 일부 보급형 모델 1년에서 각 1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3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LG 휴대폰을 사용하고, LG 제품을 마지막까지 믿고 구매한 고객 신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기 위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3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은 19년 이후 출시된 제품 가운데 프리미엄 및 일부 보급형 모델부터 적용되며, LG전자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은 구글의 OS 배포 일정, 제품 성능, 제품 안정화 수준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LG전자는 판매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고 사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별 기준과 법령에 따라 A/S,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 국내의 경우 휴대폰 A/S는 제품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최소 4년 지원한다. LG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전문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20여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LG전자는 통신사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한다. 고객은 사업 종료 이후에도 유통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A/S 등 사후지원 걱정 없이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디지털 생산센터’ 개소…“스마트 조선소 전환”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박 생산에 접목,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한다. 8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는 7일 디지털 생산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드론 등으로 건조중인 블록의 위치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생산관리센터’와 실시간 시운전 중인 선박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시운전센터’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최신 IoT 기술을 접목, 실시간 생산정보를 공유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생산회의는 각 공장과 선박 공정률, 블록 이동 등 수 많은 생산정보를 별도로 모으고 공유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 시간상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스마트 생산관리센터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1분마다 업데이트 되는 각종 생산정보를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즉시 해결책을 찾는다. 또 기상 상황 등 생산에 영향을 주는 불확실성에 대한 예측과 시뮬레이션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대응할 수 있다. 스마트 생산관리센터는 생산성 향상은 물론 공정 안정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등에 기여하고 조선소 내 자원, 에너지 사용량 등의 정보를 활용해 본격적인 스마트 조선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시운전센터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모든 시운전 선박의 장비별 성능, 연료소모량, 문제점 등 모든 운항정보를 수집해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지원한다. 무엇보다 선박의 해상 시운전은 제한 인원만 승선할 수 있어 시운전 중 문제 발생 시 기술 인력이 직접 해상의 배로 가 문제를 해결해야했다. 이제는 육상의 스마트 시운전센터에서 관련 엔지니어가 모여 실시간 문제점을 진단,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운항 데이터 계측을 위해 승선했던 인원들도 육상 관제센터에서 원격 업무 수행이 가능해 비용절감도 기대된다. 스마트 시운전센터에 수집된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앞으로 건조될 선박의 장비 운전 최적화·개선점을 사전에 적용해 볼 수 있고 선주들에게 운영비 절감 방안 등을 제안할 수 있어 수주 경쟁력 향상도 도모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시운전센터는 시운전 중인 선박뿐만 아니라 시흥 R&D센터와 연계해 이미 인도된 선박의 운항 정보도 분석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선주에게 해결책을 제공하여 선제 대응도 가능하다. 스마트 시운전센터에서는 실제 선박과 동일한 환경으로 제작된 가상현실(VR) 선원 교육까지 제공할 수 있다. 평소 선원들은 신규 장비 가동법에 어려움을 겪는데 선박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안전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시운전 선박의 운항 성능 분석을 통한 연비 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 최소화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성근 사장은 “디지털 생산센터는 회사의 미래 경쟁력인 스마트 조선소 구축과 선박 자율운항시대를 열어줄 핵심 시설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며 “새로운 미래지향적 조선소가 되기 위한 혁신점에 와 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에스티팜, 코로나19 mRNA 백신용 LNP 약물 전달체 기술 도입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에스티팜은 제네반트 사이언스(Genevant Science)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업화에 필수적인 지질 나노 입자(LNP) 약물 전달체 기술 도입에 관한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제네반트의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mRNA 백신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제네반트는 에스티팜으로부터 계약금과 기술이전 비용을 포함해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 3375만 달러를 받는다. 이번에 도입한 제네반트의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임상으로 검증됐다. 이에 에스티팜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용화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mRNA 백신은 변이된 염기서열만 교체하면 가장 신속하게 중화항체를 유도할 수 있는 백신 플랫폼 기술"이라며 "이번에 도입한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COVID-19 바이러스 mRNA 백신뿐만 아니라 남아공과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등에 최적화된 mRNA 백신의 자체 개발과 상업화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8일 유통가 소식] 삼양식품·글라스락·설화수·LF·하이트진로 등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 삼양식품, ESG경영 ‘노사 공동선언’ = 삼양식품 노사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에 대한 책임의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삼양식품은 8일 원주공장에서 김정수 ESG위원장, 양승완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을 가졌다. 이번 공동선언은 ESG경영 필요성에 대한 노사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노사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경제 전환 추진 △사회공헌 지속 추진 및 확대 △건전한 노사문화 확립 △윤리, 준법경영을 통한 투명한 기업문화 이룩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함께 실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 SGC솔루션 글라스락, 키움히어로즈와 2021시즌 스폰서십 계약 체결 = 생활유리제조전문기업 SGC솔루션(대표 문병도)이 프로야구단 키움히어로즈와 2021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후원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은 SGC솔루션 및 SGC에너지, SGC이테크건설 등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올해의 시즌 광고 후원 및 SGC 계열회사가 보유한 각 브랜드 마케팅 진행을 함께 하게 된다. 키움히어로즈의 홈 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7일 오후 진행된 협약식에는 SGC에너지 안찬규 대표, 키움히어로즈 허홍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GC솔루션은 이번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건강한 필환경 유리밀폐용기를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키움히어로즈 홈경기에서는 팬들을 대상으로 한 장내 이닝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경험 및 글라스락, 보에나 등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키움히어로즈구단과 함께 글라스락이 지속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 및 ‘노 플라스틱, 예스 글라스!’ 환경 캠페인 일환의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 설화수, ‘아름다움은 자란다’ 두 번째 캠페인 전개 = ‘아름다움은 자란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생애 모든 순간에 본연의 아름다움이 존재한다는 설화수의 브랜드 철학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아름다움에는 정해진 시기는 없다’는 화두를 던졌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당신의 모든 생애에 저마다의 아름다움이 존재하며, 설화수는 생애 전반에 걸쳐 더욱 깊어지는 당신의 아름다움과 함께한다’는 브랜드 소명을 감각적인 영상에 담았다. 설화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고자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선보인다. 우선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평범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순간이 담긴 물건들을 액자로 만든 ‘모리함’ 팝업 전시가 4월 6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된다. 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운영 중인 ‘러브 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5월 한 달간 ‘아름다움은 자란다’ 스페셜 키트를 제공한다. ○… LF 보리보리, 봄을 마중하는 옷장 정리 기획전 실시 =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아이 방부터 어른 방까지 온 가족의 옷장 관리에 필요한 아이템을 한 데 모았다. LF 보리보리는 봄을 맞아 기존의 옷을 정리하고 새로운 옷을 들이는 고객들을 위해 월간 디저트 4월호 ‘봄을 마중하는 옷장 정리(Clean up your closet)’를 발행하고 소개된 제품을 최대 65% 할인하는 기획전을 11일까지 진행한다. 월간 디저트(DESSERT)는 디자이너(Designer)와 인서트(Insert)의 줄임말로, 디자이너들이 ‘숨어있는 잇 아이템(It-Item)’을 선별해 재미있고 특별한 방식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다. 이번 4월호에는 옷 소비에 대한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테스트가 포함됐다. 결과에 따라 개인별 꿀팁을 제공받을 수 있다. ○… 하이트진로, 테라사이클-요기요와 함께 ‘청정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 = 하이트진로가 '자원순환 사이클'을 구축하고 ‘청정 지구’ 지킴이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요기요-테라사이클과 함께 올바른 자원순환의 확산을 위한 재활용/분리배출 독려 프로그램 청정 리사이클 캠페인을 시작한다.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부터 캠페인에 참여할 '테라 크루' 시즌1(1천명)을 모집하며, 총 3개 시즌으로 나눠 8월까지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2주년을 맞은 청정라거 테라의 태생적 차별점인 ‘청정’ 콘셉트를 강조하고 브랜드 본질의 가치에 중점을 둔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청정리사이클’ 캠페인을 기획했다.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BGF 리테일, 요기요와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시작한다.

"일주일 새 3만여대"…위닉스 '대용량 세탁·건조기' 통했다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위닉스의 대용량 세탁·건조기 시장 도전이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예약 기간이 일주일이나 더 남았음에도, 애초 준비한 물량이 거의 소진됐다. 고가 위주 삼성·LG전자와 달리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전략과, 제습기로 쌓은 기술력에 대한 믿음이 소비자들에게 먹혀든 결과로 풀이된다. 8일 위닉스에 따르면, 기존 3만5000대 수준이던 대용량 텀블 세탁·건조기 초기물량(세트 기준)을 최근 두 배 늘렸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사전예약 반응이 예상보다 더 좋아서다. 사전예약은 오는 15일까지. 아직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당초 계획한 초기물량의 대부분을 소화했다. 위닉스 관계자는 "매일 선착순 2200분께 드리는 네이버 페이 5000원 쿠폰은 5~10분이면 모두 소진될 정도로 반응이 좋다"면서 "준비된 재고량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 제조본부와 협의해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위닉스는 이미 제습기에서 인정받은 '열교환기' 기술에 대한 믿음이 예약 호조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습기와 건조기의 핵심 기술은 열교환기로 같다"면서 "국내 제습기 시장에서 2009년부터 국내 점유율 1위를 유지한 기술력을 믿어주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위닉스는 기술력에 관한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구매 후 30일 이내라면 불만족시 언제든 100% 환불해주는 '30일 바른세탁건조 보증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두 회사만 대용량 시장에 진입한 상황에서 오는 선택권에 대한 갈증, 그리고 경쟁사보다 높은 가격 경쟁력도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위닉스 대용량 텀블 세탁·건조기 출고가는 세탁기가 149만원, 건조기가 139만원인데, 두 제품을 함께 사면 49만원 할인된 23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경쟁사의 유사 용량대 세탁·건조기와 비교하면 50만원가량(개별 기준)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사전예약 기간(1일∼15일) 구매 시 최대 70만4000원 상당(추첨 제외)의 혜택을 더 준다. 이 경우 세탁·건조기 체감 구매가는 경쟁사 17kg 건조기 한 대 가격 수준인 168만6000원까지 내려간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세탁·건조기 시장은 대용량이 대세로 자리 잡았는데, 선택지는 삼성과 LG뿐이었다"면서 "그런데 두 회사가 고가 전략을 펼치는 탓에 실속형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제한됐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준 사전예약 고객 절반(50%)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세트로 선택했다. 단품을 예약한 고객 비중은 세탁기가 27%, 건조기가 23%다. 위닉스 텀블세탁기는 23kg 용량이다. 집에서 다루기 까다로운 울, 아웃도어, 패딩 등 각각의 소재를 맞춤 코스로 섬세하게 건조하는 '소프트 케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소프트 케어 시스템'이 탑재돼 유해세균까지 최대 99.99% 살균하고, 집먼지진드기를 100% 제거한다. 위닉스 텀블건조기 용량은 17kg으로, 뛰어난 제습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효율 1등급을 구현했다. 무상 보증기간은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셔는 10년, 제품은 2년이다.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박철완 상무 해임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삼촌인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박철완 상무를 해임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 전 상무는 해외고무영업 담당 임원으로서 회사에 대한 충실의무를 위반해 회사는 관련규정에 의거하여 3월30일자로 위임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막내 아들이자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 주주인 박철완 상무는 올해 초 박찬구 회장과 특수관계를 해소한다고 선언한 뒤 경영권 분쟁을 시작했다. 박 상무는 획기적인 고배당안과 경영진·이사회 변화를 내건 주주제안 캠페인을 공격적으로 벌였으나 지난 26일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박 회장 측이 완승했다. 주주총회 직후 회사 측은 박 상무가 자진해서 회사를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박 상무가 퇴사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정리하고 계속 출근하자 회사가 먼저 계약 해지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사 부채비율' 대한항공·아시아나 '개선' LCC는 모두 '악화'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개선된 반면 저비용항공사(LCC)의 부채비율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2019년 대비 평균 208% 감소했고,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4개 LCC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평균 124% 증가했다. 항공사별로 작년 부채비율 보면 대한항공은 660.6%로 2019년 871.4%보다 201.8%포인트 감소했고, 아시아나항공 부채비율은 1171.5%로 여전히 높지만 전년 1385.8%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14.3%포인트나 줄었다. 반면 LCC는 부채비율이 모두 증가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838.5%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6.7%포인트 증가했고, 티웨이항공이 503.6%로 전년 보다 175.9%포인트, 진에어 부채비율은 467.4%로 209%포인트 급증했다. LCC 1위인 제주항공은 428.9%로 지난해 351.4% 보다 87.5%포인트 늘었다.

정치권 입맛대로 대출규제…집값도 민심도 모두 잃을라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금융당국이 치솟는 가계부채를 안정화시키는 가운데 여당이 부동산에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한 대출규제 완화 방침을 밝혔다. 갑작스러운 정책방향의 선회로 금융권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혼선을 부추기고 당국의 당위성도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3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여당이 주거의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정책을 세밀히 만들지 못했다"며 부동산 정책 실패를 공식 사과했다. 그는 "청년과 서민은 저축으로 내 집을 가지려는 꿈을 거의 포기하고 있다"며 "그런 터에 몹쓸 일부 공직자는 주택 공급의 새로운 무대를 투기의 먹잇감으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의 빈 곳을 찾아 시급히 보완하겠다"며 '내 집 마련 국가책임제'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처음 집을 장만하려는 분께 금융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그 처지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크게 확대하며 주택청약에서도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청년과 신혼 세대가 안심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하고 빚을 갚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50년 만기 모기지 대출 국가보증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29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 기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장기 무주택자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제공되는 각종 혜택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한지 이틀 만이다. 현재 부동산 규제 지역(투기지구·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LTV와 DTI는 40∼50%다. 지금도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자 등은 10%포인트를 우대해 LTV와 DTI가 50∼60%를 적용받는다. 민주당은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장기거주한 1주택자도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알려졌다. 이들이 이주를 위해 추가로 주택을 구매할 경우 LTV·DTI 한도를 10%포인트(p) 상향해 주는게 골자다. 또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와 장기무주택자의 LTV·DTI 한도도 10~15%p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 장기무주택 기간은 5년이 유력하다. 4·7 재보선을 앞두고 집값 상승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까지 겹치며 국민들의 분노가 커짐에 따라 민심을 잠재우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은 난감해 하고 있다. 당정간 불협화음으로 금융권과 소비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대출규제 강화 카드를 들었다. 다음달 중순 이후 발표할 '가계부채 관리방안'도 현재 금융기관별로 관리하고 있는 DSR 관리지표를 차주별 DSR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여당의 발표로 금융위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여당의 요구에 맞춰 수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대한 관계부처간 협의가 마무리되면, 발표 전 당정협의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금융당국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은 당국의 규정에 따라 금융회사들은 조치를 취해 금융안정과 소비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손바닥 그동안 대출 옥죄기에 나서던 당국이 여당의 입맛대로 손바닥 뒤집듯 정책방향이 바꾼다면 정책의 당위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에도 신뢰도가 떨어진다며, 금융회사들이 당국의 정책방향에 대해 분석하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민심 달래기에 성공할지도 의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무주택자들 중 대출 좀 더 받게 한다고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느냐"며 "근본적인 문제는 집값이 오를대로 오른 것인데, 여당의 방침으로 오히려 주춤하던 집값이 폭증해 민심만 더욱 사나워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당국의 관리방안을 봐야 알겠지만, 당국이 정치권에 휘둘린다는 인식을 지울 수 없다"며 "여당의 끌려가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당국의 신뢰도만 떨어뜨릴 것"이라고 말했다.